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장,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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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장,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입지 선정 회의 현장서 세 번째 시위, “주민 안전·환경 훼손 우려 주민 의견 반영해야”

  • 승인 2026-03-09 16:29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1인 시위하는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이 강원 원주 인터불고 호텔 진입로 앞에서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제천시의회 제공)
제천시의회의 박영기 의장이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제천시의회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 선정위원회 제3차 회의가 열린 현장에서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위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14일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송전선로가 제천 지역 통과를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민 안전 문제와 환경 훼손 우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의회는 무분별한 송전선로 건설 추진에 대해 지역사회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위에 앞서 봉양읍 옥전2리 주민 40여 명도 회의 장소 인근에서 집회를 열어 송전선로 제천 경유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주민들은 강원 원주 인터불고 호텔 앞 진입로에서 집회를 가진 뒤 박 의장의 1인 시위에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의 반대 의지를 드러냈다.

박영기 의장은 "송전선로가 제천 경유를 할 경우 주민들의 삶의 질 저하와 환경 파괴가 우려된다"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추진되는 송전선로 건설에는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1인 시위를 비롯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반대 집회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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