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김인호 학부생, SCIE 상위 국제학술지 제1저자 논문 게재 '성과'

  • 전국
  • 광주/호남

순천대 김인호 학부생, SCIE 상위 국제학술지 제1저자 논문 게재 '성과'

가스터빈 연소 현상 비교 분석
글로컬대학30 지원 호주 시드니대 공동연구

  • 승인 2026-03-13 17:10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ㅎㄷ
김인호 학부생
국립순천대학교 기계우주항공공학부 김인호 학부생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13일 순천대에 따르면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연소 및 추진공학 실험실(지도교수 이기만)에서 학부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김인호 학생은 3월 가스터빈 엔진용 이중선회 인젝터의 성층화 연소 현상을 비교 분석한 연구 논문 'A comparative study of turbulent stratified flames with different pilot nozzle configuration in dual-swirl injector'를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Hydrogen Energy'에 제1저자로 게재했다.

해당 학술지는 SCIE 상위(Q1) 저널로 영향력 지수(IF) 8.3을 기록한 에너지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다. 대학원 석·박사 과정 학생이 아닌 학부 과정 학생이 연구와 영문 원고 작성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것은 국내 이공계 분야에서도 드문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는 국립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공동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김인호 학생은 호주 시드니대학교와의 공동연구 과제인 '가스터빈용 수소 혼소 이중선회 인젝터의 화염 구조 분석'에 참여해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김인호 학생은 겨울방학 기간 중 2주간 호주 시드니대학교를 방문해 자신이 연구 중인 가스터빈용 인젝터 노즐 실험 장비를 활용해 레이저 기반 정밀 진단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논문 완성도를 높였다. 학생의 연구 역량에 글로컬대학 사업 지원과 지도교수 및 연구실의 체계적인 연구 환경이 더해져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김인호 학생은 학부 2학년 말부터 이기만 교수가 지도하는 연소 및 추진공학 실험실에서 연구를 시작해 가스터빈 엔진용 무탄소 연소 연구를 수행해 왔다. 그동안 국내 학술등재지(KCI)에 한국연소학회지 1편, 한국수소·신에너지학회지 2편 등 총 3편의 논문을 제1저자로 게재했으며 두 차례 유럽의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학부 3학년이던 2024년에는 한국연소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학부 과정 학생으로서 뛰어난 연구 역량을 보여 왔다.

김인호 학생은 "전공 공부를 하던 중 추진연소 분야에 흥미를 느껴 연구실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다양한 연구 활동과 학회 참여를 통해 전공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개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연구실 문화를 만들며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이기만 교수님과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응원해 주신 연구실 구성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기만 교수는 "김인호 학생은 학부생이라는 한계에 자신을 가두지 않고 꾸준한 호기심과 성실한 태도를 바탕으로 연구 역량을 빠르게 성장시켜 왔다"며 "앞으로 항공우주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충청권 7월 본격 장마 예상…올해 평년보다 강수량 많아 '주의'
  3.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4.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2.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3.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4.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5.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헤드라인 뉴스


대형 참사 잇따른 대전서 `119 정밀위치추적` 전국최초 실증 나선다

대형 참사 잇따른 대전서 '119 정밀위치추적' 전국최초 실증 나선다

대전에서 대형 참사가 잇따르며 구조 골든타임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구조대상자가 있는 층수와 함께 15m 오차로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 대전 소방 현장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다. 대전 안전공업 화재 당시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이후에도 일부 요구조자가 유가족과 통화를 이어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난 현장에서 요구조자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정밀위치측정 기술의 구조 현장 적용 여부에 관심이 더 쏠리는 이유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방청,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긴급구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