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명창 초빙 판소리 아카데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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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명창 초빙 판소리 아카데미 개강

  • 승인 2026-03-18 11:41
  • 신문게재 2026-03-19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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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신재효판소리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명창 초빙 판소리 아카데미' 개강식/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은 지난 17일 오후 5시 신재효 판소리공원 야외무대에서 '명창 초빙 판소리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강생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판소리의 가치와 전승 의지를 함께 나눴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재효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판소리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같은 장소에서 운영되며, 국내 유수 명창들의 직접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개강식은 고창 출신 판소리 전공자 11명으로 구성된 '비조채선'의 식전공연 '봄 노래'로 문을 열었다.

이어 신유섭 동리문화사업회 이사장의 기념사와 함께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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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신재효판소리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명창 초빙 판소리 아카데미' 개강식/고창군 제공
특히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기라성 같은 명창들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이번 기회는 수강생 여러분께 큰 재산이 될 것"이라며"판소리가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닌 우리 모두의 문화로 널리 향유되고, 동리 신재효 선생의 위대한 업적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고창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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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신재효판소리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명창 초빙 판소리 아카데미' 개강식/고창군 제공
이와 함께 고창의 차세대 판소리 꿈나무인 이승우 군(고창초 5학년)이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을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고, 단막창극 '동리뺑파', 비조채선의 '성주풀이'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판소리 성지 고창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판소리 아카데미 수강 신청 및 문의는 동리문화사업회와 신재효 판소리공원을 통해 가능하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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