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전승 144선-2] 성취의 이면 "실력인가 거품인가"

  • 전국
  • 부산/영남

[리더의 전승 144선-2] 성취의 이면 "실력인가 거품인가"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 승인 2026-03-19 00:16
  • 수정 2026-04-27 10: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성욱 증명사진
부산=김성욱 기자
"진짜 실력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화려한 무대 위가 아니라,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흘린 정직한 땀방울에서 나온다."

우리는 왜 노력보다 요행을 먼저 바라는가.

실력은 없으면서 운 좋게 얻은 결과를 내 능력이라 믿고, 겉모습만 그럴듯하게 꾸며 대중을 속이는 '거품'에 매몰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

◆ 요행을 바라지 않는 리더의 정직한 실력

리더의 진짜 모습은 위기의 순간에 드러난다.

평소에 성실과 정직으로 내공을 쌓지 않고 화려한 인맥이나 편법으로 자리를 지키려 하는 것은 리더가 아니라 사기꾼이다.

남을 속일 수는 있어도 자기 자신은 속일 수 없다.

스스로에게 떳떳한 리더 개인의 삶이 그 어떤 훈장보다 더 큰 자산이 되어야 한다.

내가 거둔 성취가 정말 나의 실력인지, 아니면 운 좋게 얻은 거품인지 살피는 성찰이 선행될 때 비로소 진짜 실력이 시작된다.

◆ 땀의 가치를 가르치는 가족과 공동체의 질서

나의 자녀에게는 노력의 소중함을 말하면서, 정작 리더인 나는 지름길과 편법만 찾는다면 공동체의 질서는 무너진다.

정당한 대가 없이 얻은 이익을 공익이나 성취로 포장하는 행태는 우리 사회의 공정한 규칙을 파괴한다.

리더가 먼저 땀 흘려 일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때, 자녀와 후진들은 그 뒷모습을 보며 거품 없는 진짜 성취를 배운다.

◆ 내실을 다지는 사상을 심는 진짜 교육

단순히 남을 이기는 법을 가르치는 것보다 내실을 다지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적이라는 화려한 껍데기 교육이 아니라, 기본을 지키고 실력을 쌓는 사상의 힘을 전해야 한다.

숭고한 사상의 토양 위에 세워진 진실의 유산을 공유할 때 우리 지역은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승리한다.

거짓과 거품으로 성취를 가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바른 가치관이 흐르는 고결한 정신의 실천이 시작되어야 한다.

바른 기준 위에 세워진 정신의 가치만이 리더의 길을 밝히고 우리 공동체를 영원한 번영으로 이끈다.

"결국 성취는 나로부터다. 진짜 실력을 세워, 오늘도 승리하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5.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