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굿즈, 「2026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 우수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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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굿즈, 「2026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 우수작 선정

인천섬빛찻잔·고인돌 방향제·레진 오브제 수상
국제 디자인 어워드서 지자체 굿즈 최초 수상

  • 승인 2026-03-22 09:2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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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20일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2026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인천시 굿즈 3종이 우수작(Winner)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6년에 창설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DP)'는 31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다.

올해에는 1515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39명의 글로벌 심사위원단이 공간·제품·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심미성·독창성·실용성·기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했다.

인천시 굿즈 수상작은 ▲인천섬빛찻잔(Island Glow Teacup), ▲고인돌 고체 방향제(Ganghwa Dolmen solid Air Freshener), ▲고인돌 레진 오브제(My Little Dolmen)로 인천의 장소성과 역사성, 지역 고유의 정서적 이미지를 생활 속 오브제로 디자인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섬빛찻잔'은 168개의 인천 섬을 모티브로 절제된 그래픽과 차분한 색채를 활용해 대표 섬의 실루엣을 그대로 담아낸 도자기 찻잔과 패키지이다. 특히 네 개의 찻잔 중 백령도 찻잔에는 점박이물범을 적용해 상징성을 더했다.

'고인돌 고체 방향제'는 수천 년의 시간을 품은 최대 규모의 인천 강화 고인돌을 직관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전문가와 협업해 인천만의 향을 개발했으며, 패키지 또한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인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대표하는 고인돌을 시각뿐만 아니라 후각 경험까지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인돌 레진 오브제'는 고인돌의 형태적 특성을 현대적인 감각의 소품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기존의 거칠고 단단한 각을 덜어내고, 유연한 곡선 형태로 단순화했으며 부드러운 파스텔톤 색감을 적용해다양한 공간에 어울리는 오브제로 제작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초 고인돌 에디션을 포함한 인천 대표 신규 굿즈 36종의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순차적으로 상품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굿즈는 인천e음(이음몰) 앱을 통한 온라인 구매와 이음1978(인천시 송학동)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 굿즈가 단순한 지역 홍보를 넘어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은 우수 디자인 상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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