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법학부, 표창원 소장 초청 진로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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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법학부, 표창원 소장 초청 진로특강 성료

현대사회 범죄 심리와 법의 역할 조명
학생들 뜨거운 호응 속 깊은 울림 남겨

  • 승인 2026-03-23 10:2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
특강 중인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제공=인천대
인천대학교 법학부가 마련한 2026학년도 1학기 전공 진로특강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3월 19일 인천대 복지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을 초청해 "현대사회와 범죄심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법학부 재학생과 대학 구성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사전 신청 단계부터 240여 명이 몰려 장소를 변경하고 수강 인원을 세 차례 확대할 만큼 높은 관심을 끌었다.

표창원 소장은 실제 강력범죄 사례와 사회적 이슈를 바탕으로 범죄자의 심리 형성과정을 심층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범죄는 단순한 악의 결과가 아니라 인간의 욕구와 환경, 선택이 결합된 복합적 결과"라며 범죄 이해가 곧 사회 이해임을 강조했다. 또한 범죄 과정에서 나타나는 '합리화', '책임 전가', '감정 왜곡' 등의 심리 기제를 구체적 사례로 풀어내 학생들이 현실과 이론을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 후반부에서는 범죄 예방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메시지가 전달되며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일부 학생들은 강연이 끝난 뒤에도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하며 진지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호 법학부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법학을 현실과 연결된 학문으로 인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통찰과 동기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 법학부는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한 전공 진로특강을 지속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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