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수출 중소기업 안전망 구축…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 충청
  • 충북

음성군, 수출 중소기업 안전망 구축…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환율 변동 대응까지 확대, 안정적 해외 거래 환경 조성

  • 승인 2026-03-23 10:3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청 제공)
환율 불안과 글로벌 리스크가 커지는 수출 환경 속에서 음성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안전망을 확대했다.

군은 국제 무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금 미회수와 환율 변동 등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에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으로, 지원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단기성보험(단체보험 포함), 수출신용보증, 환변동보험 등 수출 관련 보험·보증 상품의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험료는 100% 지원되며, 기업당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총사업비는 3500만 원 규모다.

특히 올해는 환변동보험을 새롭게 도입해 환율 리스크 대응 기능을 강화했다.

환변동보험은 환율 하락 시 발생하는 환차손을 보전하고, 환율 상승 시 환차익을 납부하는 구조로 손익을 조정해 기업이 환위험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최근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환율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이 해외 거래 위험을 분산하고 안정적으로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 신청 접수 이전에 가입한 보험이나 보증도 2026년 1월 1일 이후 계약 건에 한해 소급 지원이 가능해 기업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온라인 시스템 'KSURE-ON'을 통해 연중 가능하다.

신청자는 시스템에 로그인한 뒤 보험·보증료 메뉴에서 보험료 지원사업을 선택하고 지원기관을 음성군청, 접수처를 충북지사로 지정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제 정세와 경제 불확실성으로 수출 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수출보험료 지원과 환변동보험 활용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3.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4.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5.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혼추족' 10년, 명절 공식 깨지다>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혼자 밥을 먹거나 혼영(혼자 영화 보기)을 하는 건 이제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그렇다면 '혼자 보내는 추석'은 어떨까. 어느덧 '혼추족'이 등장한 지도 벌써 10년이다. 가족 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명절 디톡스'를 하거나, 짧은 연휴 동안 호캉스를 떠나는 등 '마이크로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 '2026 설 연휴 인식 조사'에 따르면, 명절 계획으로 '집에서 휴식(44.7%)'이 '고향(본가) 방문(33.6%)'을 앞질러 1위..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예산 줄여 아시아권으로 간다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예산 줄여 아시아권으로 간다

세종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진로탐험대'가 복지부 보완 요청에 따라 체험 장소와 예산, 기간 등을 축소해 내년 1월부터 추진된다. 총예산은 260억 원에서 196억 원으로 축소 투입되며, 1인당 35만 원 정액제로 추진된다. 체험 권역은 미주·유럽 장거리 권역을 제외한 아시아와 국내로 제한을 두고, 체류 기간도 5박 7일에서 국외 4박 5일, 국내 3박 4일로 단축했다. 이로써 그간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학생 자부담 형평성과 체험 장소 문제, 안전 논란은 일부 불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세종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