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산업현장 문제 해결 초점 졸업연구작품전시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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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산업현장 문제 해결 초점 졸업연구작품전시회 '주목'

  • 승인 2026-06-05 11:01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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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4일~5일 교내 담헌실학관 1층 로비에서 '2026학년도 제32회 졸업연구작품 전시회(집중학기제)'를 개최했다.(사진=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4일~5일 교내 담헌실학관 1층 로비에서 '2026학년도 제32회 졸업연구작품 전시회(집중학기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계공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컴퓨터공학부, 디자인공학과, 건축공학과, 에너지신소재공학과 등에서 전공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품 40점을 포함한 총 148점의 연구작품이 소개됐다.

올해 연구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AI와 로봇 기술이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산업현장과 일상 속 문제 해결로 확장됐다는 점이다.

기계공학부 이우원, 이원혁 학생은 'ROSC(자발순환회복) 감지와 다중 환자 대응 자동 흉부 압박 로봇 설계 및 제작'을 통해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CPR 인력 부족 문제에 주목했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비접촉 심박수 측정과 눈 상태 분석 기술을 활용해 환자 상태를 감지하고, 일정한 깊이와 속도로 흉부 압박을 수행하는 로봇 시스템을 제작했다.

디자인공학과 남광현, 문서진 학생은 '대중버스 유니버설 비상탈출시스템 U-AXIC'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침수, 전복, 화재 등 대중교통 사고 상황에서 누구나 적은 힘으로 빠르게 창문을 깨고 탈출할 수 있도록 고안된 비상탈출 디자인이다.

유길상 총장은 "올해 졸업연구작품은 AI와 로봇을 산업현장과 시민의 일상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 기술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기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실습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문제해결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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