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나은행과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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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하나은행과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 협약 체결

1650억 원 규모, 기업당 10억 원 한도
관내 제조업·제조업 관련 중소기업 대상

  • 승인 2026-03-23 17:1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111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23일 시청에서 하나은행, 인천테크노파크와 '2026년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 기조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것으로, 금융기관의 재원 출연과 금리 지원을 결합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기업들의 경영 안정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인천테크노파크에 이차보전 사업비 9억 9천만 원을 출연하며, 인천시는 시 예산을 추가해 총 1650억 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한다.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상환 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다. 이차보전율은 인천시가 1.3%, 하나은행이 0.6%를 부담해 총 1.9%의 금리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원 대상은 인천 관내에서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하나은행을 통해 대출이 가능한 기업이다. 신청은 오는 4월 사업공고 이후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 출연을 결정한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을 발굴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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