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년 등 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 중점 마련

  • 충청
  • 충북

충북도, 청년 등 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 중점 마련

제정 9건, 개정 14건, 폐지 2건 등 모두 25건, 오는 4월 초 시행

  • 승인 2026-03-24 08:2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청년기금 설치와 가사근로자 지원 등 도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총 25건의 조례를 제·개정하여 오는 4월 초부터 본격 시행합니다.

이번 조례안에는 청년의 주거와 고용을 뒷받침하는 지속적인 재원 마련,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의 우선순위 설정, 의료비 후불제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심의위원회 설치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긴급차량 출동 환경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 체계 정비, 농촌유휴시설 이용료 감면 규정 등을 통해 도민 안전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크기변환_도청 전경5
충북도청사.(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청년, 가사근로자, 수급자 등을 위한 다양한 조례를 제·개정해 시행한다. 시행되는 조례들은 20일 제432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모두 25건으로 제정 9건, 개정 14건, 폐지 2건이다. 4월 초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새롭게 제정된 조례는 △ 충청북도 청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 충청북도 가사근로자 등의 고용개선 및 지원 조례안 △ 충청북도 청풍호 바람달정원 운영 및 관리 조례안 △ 충청북도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이다.

주요내용은 충청북도 청년기금을 설치해 장기적·지속적인 재원을 마련함으로써 청년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주거·고용 등 삶 전반에 걸친 청년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다.

가사노동서비스 수요의 증가로 가사근로자 등의 고용개선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가사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노동조건 향상 및 가사서비스 산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청풍호 바람달정원의 체계적인 운영·관리 기준을 마련해 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를 도모한다. 소방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출동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긴급차량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정된 주요 조례는 △ 충청북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충청북도 보건의료 취약계층 의료비 융자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충청북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충청북도 새활용 농촌유휴시설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주요내용은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의 신청자 중 우선지원대상을 규정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수급자나 그 자녀, 2명 이상 다자녀 가구의 자녀 등을 우선해하여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높인다. 의료비 융자지원 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융자금 회수 곤란 사유의 타당성과 결손 처리 여부를 심의해 의료비 후불제의 투명한 운영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맞게 목적과 용어를 명확히 정비하고 산업현장의 개선사항을 반영해 도가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보완한다. 새활용 농촌유휴시설 이용과 관련해 이용료 부과와 감면, 취소 환불 기준 등의 사항을 명확히 해 이용자의 편의와 권리를 보호하며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도모하고, 도민, 국가유공자, 장애인에 대한 이용료 감면 규정을 마련하고 비수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감면 조치도 포함해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개정은 도민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청년 및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외딴섬 '집현동'이 뜨겁다… 9월엔 세종 '공동캠퍼스' 축제로
  2. 목요경마 신설, 평일 온라인 수요 키웠나…마권 매출로 성과 검증
  3. 지역경제계 2차 공공기관 대전·충남 우선배치 요구 힘받나
  4. 대전 선도지구 구역들, 주민대표단 신청 분주한데 승인 지연돼 '발 동동'
  5. [중도초대석]복수경 충남대병원장 "사람중심 의료혁신, 새병원 건립·AI전환 착수"
  1. 한밭대 총장 후보 3인, ‘100년 대학’ 미래전략 놓고 열띤 공방
  2. [제일학원] 9월 모평 가채점 충남대 의예 281점·심리 229점 지원 가능
  3. 충청권 앵커 첫 성적표… 충남 S, 대전 A, 세종·충북 C
  4. 대전교육청 결산자료 '부실' 지적…조직 효율성·예산 집행도 도마
  5.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헤드라인 뉴스


화재전 안전관리 해온 것처럼… ‘참사’ 낸 안전공업 증거위조 발각

화재전 안전관리 해온 것처럼… ‘참사’ 낸 안전공업 증거위조 발각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 이후 회사 임직원들이 안전관리 관련 서류 15개를 새로 만들거나 수정한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사고 전부터 안전관리 의무를 이행해 온 것처럼 관련 자료를 꾸민 것으로, 이 때문에 실제 화재 책임을 규명하는 수사도 일부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안전공업 임직원 A 씨 등 4명을 증거인멸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1명은 기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피의자이며 나머지 3명은 이번 수사를 통해 새롭게 입건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올..

행정수도법 9월 논의 불발되나…`장관 교체`로 소위 일정 안갯속
행정수도법 9월 논의 불발되나…'장관 교체'로 소위 일정 안갯속

올 가을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한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 제정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 등 정부의 개각에 따른 돌발 변수를 만나면서다. 10월 국정감사 국면을 고려하면, 이달 중 첫 논의가 시작되는 게 이상적인 흐름이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장관 교체 이후 협의를 내세우면서 회의 일정도 안갯속에 놓인 모습이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 이후 국토위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의 회의 일정은 아직 합의되지 않은 상태다. 현시점에선 김윤덕 국토부 장관의 교체..

"태안 안면도 관광개발 연내 결단"…박수현 지사, 지역현안 적극 지원 약속
"태안 안면도 관광개발 연내 결단"…박수현 지사, 지역현안 적극 지원 약속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로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태안군의 미래 발전과 체질 개선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8일 태안군을 방문해 민선 9기 시·군 방문 브랜드인 '충남통(通)행' 두 번째 일정을 소화하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가로림만 해상교량 재도전, 안면도 관광지 개발 연내 결단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박 지사는 이날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 행사를 통해 태안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의 위기를 넘어 '서해안 대전환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통합 찬반 투표 시작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통합 찬반 투표 시작

  • ‘고장난 전자기기 고쳐드려요’ ‘고장난 전자기기 고쳐드려요’

  •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