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차량’ 출발… “어린이 안전, 몸으로 익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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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차량’ 출발… “어린이 안전, 몸으로 익혀요”

지진·화재대피 등 5개 실습 프로그램 상시 운영
올해부터 30인 이상 단체로 신청 대상 확대

  • 승인 2026-03-24 09:41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소방서는 어린이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진 체험과 화재 대피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연중 운영하며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을 기존 학교 단위에서 30명 이상의 일반 단체까지 확대하여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소방서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3.24. 공주소방서, 체험험차량 상시 운영
공주소방서가 체험 중심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공주소방서가 어린이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안전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차량' 교육을 연중 운영하며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움직이는 안전 교실'이다. 차량 내부에는 최첨단 스크린을 활용한 시·청각 소방안전 교육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5개 핵심 체험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흔들림을 직접 느끼는 지진 체험 ▲어두운 연기 속에서 길을 찾는 연기 미로 탈출 및 화재 대피 ▲실제 소화기 사용법 실습 ▲피난기구 이용법 ▲위급 상황 시 119 신고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교육은 차량 내 실물 체험 공간에서 입체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주소방서는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상대적으로 체험 기회가 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을 집중 대상으로 선정했다. 충남도 내를 4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안전 교육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총 7회에 걸쳐 1897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이수했으며, 생동감 넘치는 실습 위주의 구성 덕분에 현장의 호응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올해부터 수혜 범위를 대폭 넓힌다. 기존 학교 단위 중심에서 탈피해, 30명 이상이 참여하는 일반 단체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더 많은 시민이 체험형 안전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

오긍환 서장은 "이동안전체험차량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 신청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공주소방서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하거나, 전화(041-851-0244)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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