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 "인천국제공항 경쟁력 흔드는 통폐합 즉각 중단" 촉구

  • 전국
  • 수도권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 "인천국제공항 경쟁력 흔드는 통폐합 즉각 중단" 촉구

'통폐합 반대 및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 상임위 통과

  • 승인 2026-03-24 14:3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드는 통폐합 즉각 중단해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신성영 의원(국·중구2)이 24일 '인천국제공사 통폐합 반대 및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제공=인천시회 홍보팀
인천광역시의회가 중앙정부의 공항 운영기관 통폐합 논의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선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신성영 의원(국·중구2)이 대표발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폐합 반대 및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이 24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결의안은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간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인천공항의 수익이 지방공항 운영 적자 보전이나 가덕도신공항 건설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신성영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이 쌓아온 재정과 경쟁력을 타 공항 적자 보전과 신규 공항 건설 재원으로 활용하려는 구조"라며 "이는 대한민국 대표 공항의 경쟁력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정당을 떠나 인천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야 한다"며 여야 합동 결의대회 개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단순한 정책 논쟁이 아니라 인천과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문제"라며 "필요하다면 청와대 앞 1인 시위 등 강력한 항의 행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의안은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공항 공사·공단 통폐합 논의 즉각 중단 ▲인천공항 재정의 타 공항 적자 보전 활용 반대 ▲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리적 정책 추진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게 된다.

최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국제공항은 국가 경쟁력을 상징하는 핵심 자산으로, 충분한 검토와 사회적 합의 없는 구조개편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향후 본회의 논의와 정부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2. 국산 밀·콩, 학교급식 타고 식탁으로… 세종 나성중서 소비 캠페인
  3.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4. 대전 둔산신협, 서구 월평2·3동 저소득계층 위한 겨울이불 전달
  5.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한글아카데미 합창단 정기공연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