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단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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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단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체당 지원 한도 5천만 원으로 확대

  • 승인 2026-03-25 09:3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333
인천시가 '2026년 2단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오는 3월 30일부터 지원한다./제공=인천시청
인천광역시가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 2단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연중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되는 정책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시행된 1단계 사업(1000억 원 규모)이 소상공인의 높은 관심 속에 조기 소진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인천시는 총 1145억 원을 투입해 약 300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를 기존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은 신한·농협·하나·국민·우리·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7개 금융기관을 통해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홈플러스 폐점 피해 기업도 포함된다.

보증 조건은 1년 거치 후 5년 분할상환이며, 대출 이자는 최초 1년간 2.0%, 이후 2년간 1.5%를 인천시가 지원한다. 보증료율은 연 0.8%로 설정해 금융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비대면 자동심사 제도를 도입해 보증 처리 기간을 단축, 자금 지원 속도를 크게 높였다.

다만 최근 3개월 내 재단 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이나 보증금액 합계가 2억 원 이상인 기업, 연체·체납 또는 보증 제한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3월 3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인천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 또는 디지털 소외계층에 한해 지점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1단계 사업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소상공인의 정책금융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2단계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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