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공주문예회관 시즌공연 '라포엠과 함께하는 스페셜 콘서트' 포스터. (사진= 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
공주시의 높은 문화적 자부심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공주문예회관이 2026 시즌 공연 'City of Joy'로 기획한 '라포엠과 함께하는 스페셜 콘서트'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공주문예회관에 따르면 3월 9일 오후 2시, 온라인 예매 창이 열리자마자 접속자가 폭주하며 단 1분 만에 전 좌석이 판매 완료됐다. 이는 우수한 공연 콘텐츠에 대한 공주시민들의 목마름과 폭발적인 기대감이 수치로 증명된 사례다.
이번 공연은 최정상급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과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관객층의 변화다.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장르를 선호하는 중장년층이 적극적으로 온라인 예매에 참여하면서, 지역 내 공연 문화 향유 층이 한층 젊어지고 성숙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대중가수 초청 공연이 아닌,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은 기획이 시민들의 취향을 정조준하며 공주문예회관의 기획 역량과 시민들의 높아진 눈높이가 완벽한 시너지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공주문예회관은 지난해 시즌 공연 '행복한 여정'을 통해 연극, 무용, 전통예술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기획력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올해 역시 이번 라포엠 콘서트를 포함해 총 42편에 달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무대에 올려 일상 속 예술의 상설화를 꾀할 계획이다.
김지광 공주문예회관 관장은 "이번 초고속 매진은 지역 사회 내 우수 공연에 대한 갈망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거주지 인근에서 품격 있는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뜨거운 성원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라포엠과 함께하는 스페셜 콘서트'는 9월 5일 오후 5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고중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