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3기 숙의시민단 위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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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3기 숙의시민단 위촉식 개최

450명 시민 위촉…숙의 기반 정책결정 체계 확대

  • 승인 2026-03-26 16:3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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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제3기 숙의시민단 위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6일 오후 3시 인천시청에서 제3기 숙의시민단 위촉식을 열고 시민참여 기반의 숙의 민주주의 제도 운영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숙의시민단은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 과정을 통해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시민참여 기구다. 인천시는 주요 정책이나 사회적 갈등 사안에 대해 시민들이 충분한 정보와 토론을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숙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3기 숙의시민단은 18세 이상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으며, 성별·연령·지역별 인구 비례를 고려해 약 450명을 선발·위촉했다. 위촉된 시민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시민참여형 숙의 과정을 통해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자문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갈등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숙의시민단 가운데 사안의 특성에 맞는 시민 50명 이내를 별도로 선정해 중·소규모 숙의 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은 정책권고안 형태로 인천시에 제출되며, 정책권고는 인천시와 이해당사자 간 협의 과정에서 폭넓은 대안을 마련하는 데 보완적 역할을 한다.

인천시는 이번 제3기 숙의시민단 운영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숙의 기반 정책결정 체계를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용배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숙의시민단은 시민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뜻깊은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정책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숙의 기반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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