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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웰니스재활병원 송현탁 재활의학과 전문의 |
이 질환은 손목과 손의 반복적이고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팔꿈치 힘줄이 뼈에 붙는 부위에 손상과 염증을 유발한다. 이는 일반적인 염증과 달리 힘줄의 퇴행성변화와 마모, 미세손상 등에 의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염증이 반복될 경우 허혈성 변화에 따른 손상과 석회, 골화 등이 진행되면서 통증이 만성화되거나 관절 기능이 제한 될 수 있다.
팔꿈치 관절 내부의 염증이나 석회 침착은 팔꿈치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지만,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손목과 선의 과도한 사용에 의해 증상의 악화 및 재발이 일어날 수 있다. 이는 물건을 들거나 손목을 비트는 동작, 주먹을 쥐는 동작 등 손과 손목의 사용 시 통증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 컵을 들거나 문손잡이를 돌리는 등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통증이 유발될 수 있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또한 한 번 발병하면 회복이 더디고 수개월에서 1년 이상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기도 하며, 약 10% 정도의 환자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재발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통증이 시작된 초기에는 염증 부위에 추가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 원칙이다. 반복적인 손목 사용을 줄이고, 통증 부위에 냉찜질을 시행하면 염증 완화와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주이상 지속되는 통증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단계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초기 의료적 접근으로는 소염제와 근이완제 등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증상이나 상태에 따라 1회성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만성적인 힘줄 손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힘줄의 재생을 위해 수차례 체외충격파치료나 프롤로주사 (포도당주사 혹은 DNA 주사 등)를 시행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치료는 손상된 힘줄 부위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조직 회복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롤로주사(포도당주사, DNA 주사 등)는 힘줄의 재생 기전을 활성화하여 구조적 회복을 돕는 치료방법이다. 또한 도수치료와 재활운동치료를 병행하면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을 회복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팔꿈치 통증은 흔하게 발생하지만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체계적인 치료를 한다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치료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꾸준하게 치료를 해야만 힘줄의 상태가 개선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겠다. /유성웰니스재활병원 송현탁 재활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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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