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달빛공원 RC스포츠 경기장 준공…국내 첫 공공기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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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달빛공원 RC스포츠 경기장 준공…국내 첫 공공기관 운영

국제대회 규격 갖춘 RC카 경기장, 시민 여가·레저 공간 확충
민선8기 시민제안 공약사업 반영…생활밀착형 시설 확충 사례
가족 단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 오는 6~7월 정식 개장 예정

  • 승인 2026-03-28 11:4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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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달빛공원(송도동 25 일원)에 조성된 RC스포츠 경기장 전경/제공=인천경제청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국제 규격 무선조종 자동차(RC카) 경기장이 들어섰다. 인천시는 28일 준공식을 열고 시민 여가·레저 공간 확충과 RC스포츠 활성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시민, RC 동호인, 시의원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현장에서는 부대행사로 RC카 조종체험과 모의대회 시연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장은 국제무선조종자동차경기협회(IFMAR) 규격을 충족하는 온로드 서킷으로 조성됐다. 2만㎡ 규모 부지에는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어린이 경기장, 조종대, 관람석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졌다. 시는 시범 운영 및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 후 오는 6~7월 경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시민제안공약(제184호)에 따라 추진된 생활밀착형 시설 확충 사례로 의미가 크다. 인천경제청은 평상시에는 시민 체험형 공간으로, 국제대회 개최 시에는 전문 운영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달빛공원 RC스포츠 경기장은 국제 규격의 트랙을 갖춘 만큼 인천의 새로운 스포츠·레저 명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가 수요를 반영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RC스포츠는 정밀한 조종과 전략이 요구되는 모터스포츠 유사 종목으로, 일본·미국·유럽 등에서는 이미 생활형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이번 경기장 준공을 계기로 저변 확대와 대중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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