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예비후보들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조성안 승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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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 예비후보들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조성안 승인 환영"

박희정 "포항 철강산업 탄소중립 전환점 될 것"
안승대 "철강도시 철강산업 미래 다시 열릴 것"

  • 승인 2026-03-29 16:4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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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사진=박희정 선거캠프 제공)




여야 포항시장 선거 예비후보들이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위한 용지 조성안이 정부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리자 환영했다.

정부는 27일 경북 포항국가산업단지 산단계획 변경안을 승인·고시했다. 고시에 따라 포스코는 포항국가산업단지 내 수소환원제철소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와 개발에 착수 할 수 있게 됐다.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이날 "국토교통부의 포항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설비 전용부지 조성에 대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 결정은 포항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논평을 내놨다.

박 후보는 "국가적 과제인 산업 대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이재명 정부에서 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행정절차를 신속히 정리해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며 "그동안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갈등이 컸던 사안인 만큼 이제는 결정을 실행으로 이어가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해야 할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승인 자체가 완결은 아니다. 이번 사업은 공유수면 매립을 수반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우려와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며 "포스코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한 정보 공개와 상시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권했다.

박 후보는 "수소환원제철 전환 과정에서 전력·에너지 인프라, 교통·물류, 재난·안전 대응체계 등 도시 기반의 연계가 필수"라며 "관계부처 및 이재명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지원체계를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수소환원제철 사업이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인 산업전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정부·기업·시민과 함께 책임 있게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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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대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 (사진=안승대 선거캠프 제공)


안승대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9일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부지 조성사업계획이 정부 승인을 받았다"며 "진심으로 환영하고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번 승인은 포항 철강산업의 미래를 다시 여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며 글로벌 강철도시 철강산업 르네상스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소환원제철은 철강 산업의 구조를 바꾸는 혁신"이라며 "기존의 탄소 기반 공정을 수소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글로벌 탄소 규제와 RE100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포스코가 추진하는 HyREX 공법은 포항이 세계 철강산업 전환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을 '철강·수소·해상풍력·AI가 결합된 미래 산업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며 "철강을 중심으로 한 산업 기반 위에 그린수소와 청정에너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저탄소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재편해야 한다"고 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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