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들, '내가 적임자' 막판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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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들, '내가 적임자' 막판 지지 호소

문충운 "대한민국 1등 첨단 산업도시 조성"
박대기 "더 깨끗한 미래 선택해 달라"
박용선 '포항, 29色 시민 르네상스' 공약 발표
안승대 "수소트랩 건설로 구도심 되살릴 것"

  • 승인 2026-03-30 16:4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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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운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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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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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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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대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경선 여론조사 하루를 앞둔 30일 예비후보들이 지역 숙원사업을 공약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포항은 민생 경제 활력이 떨어지고 지역 기업들은 생존을 걱정하고 있다"며 "이 위기 상황에서 포항은 세계사적 대전환과 대변혁의 파도를 넘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세계 최고의 기업 애플을 설득해 '애플 제조업 R&D센터(세계 최초)와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국내 최초)를 포항에 안착시킨 그 추진력으로 포항의 신산업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포항 최초의 이공계 출신 '혁신가' 시장이 되면 포항을 대한민국 1등의 첨단 산업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박대기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에서 "설문조사 앞에서 망설이게 된다면 또다시 낡은 선택을 반복하게 될지도 모른다"며 "이제는 악순환을 끊어내고 더 깨끗한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저는 누구에게도 정치적 빚을 지지 않았다"며 "오직 시민 여러분께만 마음의 빚을 지고 당당히 걸어가겠다. 기득권의 논리가 아닌 부모의 마음으로, 젊고 깨끗한 포항의 새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 시민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포항의 4년을 바꿔달라"며 "진심을 다해 저 박대기가 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박용선 예비후보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100세 맞춤형 시니어 경제 생태계' 조성계획과 '일상이 예술이 되는 포항, 29색(色) 시민 르네상스' 문화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은퇴 어르신들이 평생 쌓아온 지혜와 숙련된 기술은 포항의 귀중한 사회적 자산"이라며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어르신들이 보람과 존엄을 느끼며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29색 시민 르네상스' 공약은 철강 산업도시 포항을 시민의 손끝과 목소리로 빚어내는 '감성 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안승대 예비후보는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포항역이 외곽으로 이전한 이후, 중앙상가와 죽도시장, 구도심 일대는 유동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이라는 변화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안 예비후보는 "KTX포항역~구도심(1단계), 구도심~철강산단(2단계), 철강산단~오천문덕(3단계)을 잇는 수소트램을 건설해 구도심을 교통과 상권의 중심으로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또 "흉물스러운 빈집은 신속 철거해 주차장·공원 등 생활 인프로로 전환하고, 중입자 치료센터를 유치해 암 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 도시와 농어촌이 함께 잘 사는 정원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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