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충남형 지역상생 창업생태계 조속 추진 촉구"

  • 충청
  • 공주시

공주시의회 "충남형 지역상생 창업생태계 조속 추진 촉구"

제265회 임시회서 건의안 채택…이용성 부의장 대표 발의
200억 규모 6개 시·군 참여 사업…지역소멸 대응 핵심 과제
“행정 일관성 유지·재원 확보 등 도 차원 대책 필요”

  • 승인 2026-03-30 14:44
  • 수정 2026-03-31 15:52
  • 신문게재 2026-04-01 13면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보도자료 사진(건의안)
공주시의회 의원들이 3월 30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충남형 지역상생 창업생태계 조성사업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프래카드를 들고 사업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공주시의회 제공)
공주시의회가 충청남도의 '충남형 지역상생 창업생태계 조성사업' 보류와 관련해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주시의회(의장 임달희)는 30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용성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충남형 지역상생 창업생태계 조성사업 조속 추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충남도가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이 행정절차상의 사유로 보류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형 지역상생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은 공주시를 포함해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 등 6개 시·군이 참여하는 지역 균형발전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이며, 총 200억 원(도비 100억 원, 시·군비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하지만 충남도가 사업 주관 부서를 AI육성과로 이관한 이후 '타 시·군 계획 미흡'을 사유로 균형발전위원회 심의에서 사업을 보류하면서 추진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공주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행정의 일관성 유지 및 사업의 조속한 추진 ▲사업 지연 방지를 위한 도 차원의 보완대책 마련 ▲총사업비 확보를 통한 도민과의 약속 이행 등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용성 부의장은 "공주시는 이미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충실히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요인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충남도가 사업의 본래 취지를 살려 조속히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달희 의장은 "충남형 지역상생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충남도가 책임 있는 행정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시 외평~북이 등 2개 도로 노선, 제6차 국도·국지도 예타 대상 선정
  2. 포항 해수욕장 제사 반대 10만 서명운동 본격화
  3. 대전 미분양 1년 새 23% 증가… 중구 미분양 대폭 증가
  4. [주말사건사고] 폐차장 화재부터 공장 폭발까지...대전·충남 사고 잇따라
  5. 한국마사회 글로벌 심판 영입… 서울경마 신뢰 높인다
  1. 충청 명운 가른다…정기국회 현안입법 예산 초당적 협력 시급
  2. 보완수사 기한 줄이고 절차 강화… 경찰 수사 완결성 시험대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의료현장에 AI·데이터 더한다… 건양대가 여는 '데이터 의학'
  4. 국세청, 태국에 세정 선진 경험 전수… 글로벌 최저 한세 협력
  5. 지방 국립대 등록금 전액 지원…지역 사립대 '직격탄' 우려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창간75주년 특집] 기록을 딛고, 충청의 미래를 점화한다

[중도일보 창간75주년 특집] 기록을 딛고, 충청의 미래를 점화한다

원자번호 75. Re. 레늄(Rhenium). 녹는점이 3000℃를 훌쩍 넘는 레늄은 초고온에서도 안정적인 특성을 유지한다. 극한의 열을 견뎌야 하는 항공기 제트엔진의 터빈 블레이드용 초합금과 로켓·미사일 추진기관의 연소실·노즐 등에 활용되는 이유다. 특히 니켈계 초합금에 소량만 더해도 고온 강도와 내구성을 높일 수 있어 항공우주와 국방산업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그 희소성은 더욱 특별하다. 레늄의 대륙지각 내 평균 함량은 10억분의 1 미만으로 지구에서 가장 희귀한 원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극한의 열을 견디고 소량으로도 전체..

[창간75] AI 선도·반도체 성장축 떠오른 충청…초광역 ‘원팀 전략’ 관건
[창간75] AI 선도·반도체 성장축 떠오른 충청…초광역 ‘원팀 전략’ 관건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대전환과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면서 민선 9기 대전·세종·충남·충북도 AI와 반도체 산업을 지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천안·아산과 청주의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부터 대전의 연구개발(R&D), 세종의 첨단부품까지 충청권이 보유한 산업 기반도 탄탄하다.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392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 계획까지 더해지면서 충청권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관건은 충청권의 공동 대응이다. 4개 시도가 개..

[창간75] 충청권 392兆 대규모 투자 마중물… `초광역 경제권` 발판 삼아야
[창간75] 충청권 392兆 대규모 투자 마중물… '초광역 경제권' 발판 삼아야

충청권 산업이 대전환기에 들어섰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충청권 첨단산업 민간투자 규모는 총 392조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충남에서는 올해 202조 원 규모의 투자사업이 착공과 인허가 등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이번 대규모 투자를 단기적인 생산과 고용 증가에 머물지 않고 지역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기업 투자를 계기로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 ‘두 달째 파행하고 있는 대덕구의회 규탄한다’ ‘두 달째 파행하고 있는 대덕구의회 규탄한다’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