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예성여고, '참 지역 상생 프로젝트' 본격 탐구 돌입

  • 충청
  • 충북

충주예성여고, '참 지역 상생 프로젝트' 본격 탐구 돌입

6개 고교 83명 참여…지역 정책 기반 학생 주도형 탐구 운영

  • 승인 2026-03-30 17:0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예성여고 참지역상생프로젝트 (4)
충주예성여고 '참 지역 상생 프로젝트'.(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가 지역 정책을 기반으로 한 학생 주도형 탐구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역 연계 교육 강화에 나서고 있다.

충주예성여고는 자율형 공립고 2.0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6 참 지역 상생 프로젝트'가 사전 강연을 마치고 본격적인 탐구 단계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주시 주요 정책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학교 연합형 프로그램이다.

충주예성여고를 중심으로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총 83명의 학생과 5개교 8명의 지도교사가 참여해 공동 탐구 형태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에너지·탄소중립, 바이오헬스·건강도시, 스마트도시, 문화·관광도시 등 충주시 핵심 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가 사전 강연을 듣고 팀별 탐구 주제를 설정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교과 중심 학습을 넘어 실제 지역 문제를 기반으로 한 학생 주도형 탐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탐구와 실천, 공유의 과정을 거쳐 진행되며, 결과는 6월 6일 열리는 '청소년 참 지역 상생 포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현옥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정책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지역 사회의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학교와 지역, 대학이 협력하는 교육 모델을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이민서 학생은 "전문가 강의를 통해 충주시 정책을 이해할 수 있었고 지역을 탐구 주제로 삼는 경험이 새롭게 느껴졌다"며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예성여고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3.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4.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5.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1.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2.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3.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4.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5.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사흘새 지역 내 휘발유, 경유 50원↑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중부권 최대 규모인 금강수목원이 존폐 기로에 선 가운데, 충남도의 민간매각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충남도의 매각 입찰 대상구역에 매각 불가한 세종시 30여 필지가 포함돼있다고 지적하며, 세종시에 조속한 공공재산 이관 행정절차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가 충남도의 민간 매각 움직임에 방관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와 세종·대전환경운동연합, 공주참여자치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금강수목..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열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