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신속행정으로 ‘총 1조 원 투자유치’ 금자탑

  • 충청
  • 논산시

논산시, 신속행정으로 ‘총 1조 원 투자유치’ 금자탑

3월 30일 ㈜팜인더 397억 규모 본사 이전 협약 체결
상월면 숙진리 첨단 푸드테크 생산기지 구축…200명 신규 고용 창출
백성현 시장 “기업의 성장이 곧 논산의 경쟁력”

  • 승인 2026-03-31 08:4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는 식품가공 기업 ㈜팜인더와 약 39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사 이전 및 대규모 생산시설 신설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약 200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함께 논산의 농업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푸드테크 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행정 절차 간소화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여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논산시-팜인더 투자협약 (2)
논산시 백성현 시장(오른쪽)이 식품가공 분야 유망 기업인 ㈜팜인더 엄기요 대표이사와 본사 이전과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향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또 한 번의 굵직한 결실을 맺었다.

시는 식품가공 분야의 유망 기업인 ㈜팜인더의 본사 이전과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를 이끌어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논산시는 3월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및 ㈜팜인더(대표이사 엄기요)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백성현 논산시장,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논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푸드테크’의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인더는 논산시 상월면 숙진리 일원에 약 397억 원을 투입해 본사를 이전하고, 3만 3,000㎡ 부지에 건축면적 1만 5,000㎡ 규모의 저온진공 식품건조 가공공장을 신설·확충한다.

㈜팜인더는 단순한 식품 가공을 넘어 과일·채소 건조칩 및 새우젓 분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미래 식량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단백질 푸드테크 솔루션’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어, 논산의 풍부한 농업 자원과 결합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약 20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 내 일자리 갈증 해소에도 큰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논산시-팜인더 투자협약 (4)
㈜팜인더는 논산시 상월면 숙진리 일원에 약 397억 원을 투입해 본사를 이전하고, 3만 3,000㎡ 부지에 건축면적 1만 5,000㎡ 규모의 저온진공 식품건조 가공공장을 신설·확충한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이처럼 기업들의 선택을 받는 배경에는 백성현 시장이 강조해 온 ‘전략적·선제적 기업유치 정책’이 자리 잡고 있다. 시는 노후 산업단지 정비와 개별 공장의 이전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기업 맞춤형 행정 지원 체계를 가동해 인허가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왔다.

여기에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국방 산업 인프라, 그리고 최근 성장세가 가파른 식품 산업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낸 정책적 판단이 더해지며 202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무려 1조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논산은 국방산업의 잠재력과 논산훈련소라는 자산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행정 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지원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웃는 상생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엄기요 ㈜팜인더 대표이사 역시 “논산에 첨단 푸드테크 생산기지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단백질 식품을 전략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투자를 넘어 지역 사회와 이익을 공유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논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활동을 더욱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3.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4.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5.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1.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2.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3. 대전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 성광진 후보 승리 "책임지는 교육감 될 것"
  4. "소방훈련은 서류상 형식적으로" 대전경찰 안전공업 늦은 대피 원인 '정조준'
  5.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중부권 최대 규모인 금강수목원이 존폐 기로에 선 가운데, 충남도의 민간매각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충남도의 매각 입찰 대상구역에 매각 불가한 세종시 30여 필지가 포함돼있다고 지적하며, 세종시에 조속한 공공재산 이관 행정절차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가 충남도의 민간 매각 움직임에 방관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와 세종·대전환경운동연합, 공주참여자치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금강수목..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열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