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고마곰어린이체험관’ 개관… 역사와 놀이 어우러진 체험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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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고마곰어린이체험관’ 개관… 역사와 놀이 어우러진 체험 공간 조성

백제오감체험관 새 단장… 4월 10일부터 본격 운영

  • 승인 2026-03-31 09:54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고마곰 어린이체험관 개관식 (1)
30일 공주시 '고마곰어린이체험관' 개관식에서 최원철 시장 등 관계자와 어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기존 백제오감체험관을 어린이 중심의 놀이·체험 공간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고마곰어린이체험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지난 30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이용 대상인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과 함께 진행됐으며, 새로운 이름을 알리는 제막식과 공간별 시설 관람이 이어졌다.

2020년 문을 연 백제오감체험관은 시설 노후화와 콘텐츠 보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시는 2025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체험관은 어린이를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가족 단위 방문객이 쉴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마련해 체험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각 공간을 어린이 연령대에 맞춘 놀이형 체험시설로 구성해 백제 역사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 명칭 역시 설문조사를 통해 '고마곰어린이체험관'으로 확정됐다.

층별로는 1층을 '세계에서 만나는 백제' 주제로 구성해 백제의 대외 교류와 해상 활동을 배 형태 구조물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공주에서 만나는 백제'를 주제로 공산성 놀이터와 새롭게 제작된 백제 관련 캐릭터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지하 1층은 '책 속에서 만나는 백제'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 및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도서실에는 넓은 통창을 설치해 백제정원 등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고마곰어린이체험관은 4월 10일부터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승수 문화유산과장은 "고마곰어린이체험관은 어린이들이 백제 역사문화를 처음 접하는 공간"이라며 "무령왕릉과 왕릉원, 최근 개관한 백제문화전당 등과 연계해 공주문화관광지 일대의 역사문화 관광 기반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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