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김은경 작가 민화 초대전 개최…전통과 현대가 만난 '치유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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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김은경 작가 민화 초대전 개최…전통과 현대가 만난 '치유의 예술'

궁중장식화부터 민화까지 40여 점 전시, 전통의 미와 현대 감성 잇는 치유의 예술

  • 승인 2026-03-31 08:5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에서 김은경 작가의 초대전 「정성으로 피운 민화, 마음을 담다」를 개최하여 전통 궁중장식화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전통 민화의 기법을 계승하면서도 작가만의 섬세한 필치와 색감으로 길상의 의미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적 여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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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김은경 작가 초대전 『정성으로 피운 민화, 마음을 담다』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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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김은경 작가 초대전 『정성으로 피운 민화, 마음을 담다』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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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김은경 작가 초대전 『정성으로 피운 민화, 마음을 담다』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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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김은경 작가 초대전 『정성으로 피운 민화, 마음을 담다』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김은경 작가 초대전 「정성으로 피운 민화, 마음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궁중장식화를 정교하게 재현한 작품과 함께, 모란·책가도·화조도 등 민화의 상징적 소재를 작가만의 색감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 약 4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민화가 지닌 길상(吉祥)의 의미와 장식적 아름다움을 현대적 시선으로 풀어내며 전통과 현재를 잇는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이번 초대전 전시 기간은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7일간이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첫날인 3월 30일 오후 4시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미술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작가와의 만남(오픈식)'이 마련돼 김은경 작가가 직접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경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및 서산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5년 국제 한얼문화 예술대전에서 초대작가상(전통궁중민화)을 수상하고, 제25회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통 민화의 기법과 정신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섬세한 필치와 안정된 구성을 통해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화는 단순한 장식화를 넘어 복과 장수,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우리 선조들의 삶과 염원이 담긴 생활 예술이다. 이번 전시는 궁중의 화려함과 민간의 소박한 정서를 아우르며, 전통 회화가 지닌 상징성과 치유의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정동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초대전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작가의 예술 세계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전통 민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일상 속 문화적 여유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김은경 작가의 민화 작품은 한 점 한 점마다 오랜 시간과 정성이 깃든 결과물로,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여유를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서산시문화회관이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시 관계자는 "민화에 담긴 길상과 치유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내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전통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따뜻한 위안과 긍정의 메시지를 받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경 작가는 "민화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사람들의 소망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예술"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우리 전통 그림의 매력을 느끼고, 각자의 삶 속에서 작은 행복과 위안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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