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위원장, 벤츠 피해 주민 실질 보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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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위원장, 벤츠 피해 주민 실질 보상 촉구

벤츠의 소극적인 피해보상책 비판
‘분손 매각 차주’ 등 사각지대 해소 촉구

  • 승인 2026-03-31 11:0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026-03-30 민 체감 보상 즉각 이행해야)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청라1·2동)이 30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 8월 1일 벤츠의 배터리화재에 따른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제공=서구의회
인천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청라1·2동)은 30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메르세데스-벤츠 제재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피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상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와 검찰 고발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당연한 조치"라면서도 "기업 제재가 곧바로 주민 구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벤츠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차량 전손 피해 주민에게 제공되는 차량 대여 지원이 자사 차량 구매 유도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비판하며,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회복 지원을 요구했다. 또한 분진 피해로 차량을 처분한 '분손 매각 차주'와 이미 자비로 차량을 교체한 주민들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보상 범위 확대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서구청에도 적극적인 행정 역할을 주문했다. ▲피해 주민 법적 대응을 위한 '집단소송 전담창구' 개설 ▲화재 예방 조례 권고 조항의 단계적 의무화 ▲기업 책임 이행을 위한 공식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2024년 8월 1일 화재는 아직 주민들에게 현재진행형의 고통"이라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서구의회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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