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감점 논란 정면 대응…순천시장 경선 정책 중심 승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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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모, 감점 논란 정면 대응…순천시장 경선 정책 중심 승부 선언

"가짜 논쟁 끝내야 할 때"…흑색선전 관련 입장 밝혀
"민주당 원팀정신으로 시민들 위한 정책선거 펼쳐야"

  • 승인 2026-03-31 15:34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크기변환]손훈모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 /손훈모 선거사무실 제공
6·3지방선거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민주당)가 최근 지역 정가에서 확산되고 있는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정면 대응에 나섰다.

손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세력이 당의 최종 공식 발표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감점이 크다, 컷오프 됐다고 거짓으로 저에 대한 자격 시비와 감점 논란을 끊임없이 유도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공세이자 악의적인 마타도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는 시민과 당원들의 축제가 돼야 할 민주당 경선을 혼탁하게 만들고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판을 끌고 가려는 구태 정치의 전형"이라고 직격했다.

특히 그는 "단언컨대 본인은 어떠한 감점이나 불이익도 없이 경선에 임하고 있다"며 관련 증거 자료를 공개하고 "근거 없는 의혹을 반복적으로 확산시키는 행위는 결국 민주당 전체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자해 행위와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예비후보는 "경선이 시작되기도 전에 상대를 흔들기 위한 논란을 만들어내는 정치가 과연 시민을 위한 정치인지 되묻고 싶다"며 "정책과 비전이 아닌 흠집내기로 승부하려는 시도는 결국 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그동안 어떤 상황에서도 원칙과 신뢰를 지켜왔다"며 "개인의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기보다 당의 결정에 책임 있게 따르고 민주당의 가치에 부합하는 길을 걸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선의 방향에 대해서도 분명한 선을 그었다. 손 예비후보는 "비방과 갈등으로 얼룩진 경선이 아니라 정책과 미래로 경쟁하는 품격 있는 경선이 돼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모든 후보들이 소모적인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정정당당한 경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청장년 일자리가 넘치고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정책으로 평가받겠다"며 "민주당 후보들은 원팀 정신으로 반드시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벽립만인'을 언급하며 "근거 없는 공격과 정치적 흔들기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의연하게 나아가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최근 순천시장 경선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손 예비후보의 이번 강경 발언이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대응을 계기로 소모적 논란이 정리되고 공정경선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손 예비후보는 이번 입장 발표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정면 돌파하고 지지층 결집과 확장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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