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봄 기운 치솟는 도내 7곳 관광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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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봄 기운 치솟는 도내 7곳 관광지 소개

  • 승인 2026-04-01 14:49
  • 수정 2026-04-01 14:5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안성_칠곡호수공원4
안성 칠곡호수공원 붉은 노을 빛 수변에 투상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겨우내 굳어 있던 시간 위로 햇살이 내려앉고, 바람 끝에 연둣빛 기운이 번지는 4월 도내 새로운 공간들이 문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익숙한 일상 속에서 만나는 낯선 '신규 관광지'를 넘어, 잠시 머물고 싶은 경기도의 뉴플레이스에서 새로운 일과를 시작해 보는 관광지를 소개했다.



■ 호수 위로 내려앉은 봄빛, 안성 칠곡호수공원

안성 칠곡호수공원은 잔잔한 물결 위로 봄을 담아내는 호수 주변 산책길에서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노을이 수면 위로 번지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밤에는 빛과 물이 어우러진 음악분수가 또 다른 이야기를 펼쳐낸다. 낮과 밤이 서로 다른 풍경으로 이어지는 이곳은 봄날의 여유를 온전히 느끼기에 충분하다.

■ 책과 함께 머무는 시간, 수원 지관서가

수원의 지관서가는 바쁜 일상 속 잠시 발걸음을 멈추는 공간을 선물하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빠르게 흐르던 시간은 조용히 속도를 늦춘다.

따뜻한 조명 아래 펼쳐진 서가와 은은한 커피 향은 자연스럽게 사색으로 이끈다. 한 권의 책을 펼쳐드는 짧은 순간에도 마음은 깊어지고, 일상은 조금 더 단단해져 시간은 쉼 그 자체다.

■ 한옥 창 너머로 흐르는 계절, 가평 보납정

가평 보납정에서는 창 너머로 계절이 흐른다. 산의 능선과 강의 물결이 한 폭의 그림처럼 이어지고, 한옥의 고요함은 풍경을 더욱 깊게 만든다.

잣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디저트와 함께하는 시간은 느리게 흘러가며,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완성과 즐거움을 선물하고,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져 봄날의 감성을 한층 짙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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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임진강 자연센터 체험관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자연이 들려주는 연천 임진강 자연센터

북녁 땅과 인접한 연천의 임진강 자연센터는 자연이 품은 시간을 마주하는 공간이다. 오랜 세월 쌓여온 지질의 흔적과 생태의 이야기가 조용히 펼쳐진다.

창밖으로 흐르는 임진강과 절벽의 풍경은 그 자체로 하나의 전시가 되고, 체험과 관람이 어우러진 공간은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어 또 따른 풍경을 엿 볼 수 있다.

■ 도심 속 푸른 바다, 시흥 해양생태과학관

시흥 해양생태과학관은 도심 속에서 바다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수조 속을 유영하는 생명들을 바라보는 순간, 낯설면서도 경이로운 감정이 스며든다.

여기에 더해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전시는 바다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며, 바다를 향한 호기심과 감동이 가슴속 깊이 조용히 자라난다.

■ 숲속 작은 기적, 포천 애니멀스토리

포천의 애니멀스토리는 자연과 동물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동물들과 마주하게 된다.

더 가까이에서 전해지는 온기와 눈빛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자연 속에서의 교감은 아이들에게는 배움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감각을 되살려준다.

■ 봄, 새로운 장소 새로운 추억

새롭게 문을 연 공간들은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봄 계절과 감정이 머무는 장소로 짧아서 더 소중한 봄날, 익숙한 길을 잠시 벗어나 새로운 공간을 찾는 일은 일상에 작은 변화를 선물한다.

한편 공사는 올 봄, 경기도의 뉴플레이스에서 도민의 하루가 조금 더 특별해지는 일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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