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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청.(사진=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시가 유네스코(UNESCO),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등과 공동 주최해 개최하는 포럼에는 국내외 인권도시와 국제기구, 시민사회,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포럼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4월 1일부터 진행된다.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에 대항하는 인권도시' 주제를 놓고 참가자들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권위주의 경향과 포퓰리즘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과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대응 전략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가 가지고 있는 5·18민주화운동 정신, 민주·인권 가치를 바탕으로 세계 인권도시 간 연대 강화 방안, 인권정책과 국제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포럼은 크게 전체회의, 주제회의, 특별회의, 네트워크회의, 인권투어 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으로 발생하는 인권 과제를 진단하고 인권도시의 역할과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체회의가 열린다.
이어 주제회의에서는 어린이·청소년, 여성, 인권마을, 장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 현안을 놓고 논의가 펼쳐진다.
특별회의의 주제는 '대학과 연계한 인공지능(AI) 시대 인권의제'이며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참여해 인공지능(AI) 시대의 민주주의와 웰에이징을 주요 의제로 미래 인권 과제와 대응 방향을 공유할 방침이다.
유엔의 인권 분야 최고 책임자인 볼커 튀르크(Volker Turk)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특히, 포럼 개회식이 열리는 14일 '권위주의와 포퓰리즘 확산 속 인권도시의 역할과 국제연대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협의회, 인권활동가 네트워크회의 등 협력 프로그램, 국내외 포럼 참가자들과 함께 5·18 행사 및 사적지 등 인권현장을 방문하는 인권투어도 열린다.
오스트리아 출신 인권법 전문가인 튀르크 대표는 2022년 10월부터 유엔 인권최고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튀르크 대표는 난민 보호와 국제 인권정책 분야에서 30여 년 활동한 세계적 인권 전문가다.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직접 참석하는 것은 세계인권도시포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광주가 세계 인권도시 협력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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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