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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6회 장애인의 날 맞이 장애이해교육 진행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실제로 각 기관 단체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자립생활 지원체계 구축이 동시에 이뤄지며 장애인 복지의 질적 전환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심길에듀센터 김은주 강사가 맡아 장애 유형과 특성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일상 속 차별적 표현과 행동을 돌아보고, 장애인을 존중하는 의사소통 방법과 실천 가능한 배려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일선 교육 현장과 행정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내용이 포함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김지용 서산교육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제도적 변화도 눈길을 끈다.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4월 1일자로 전국 최초로 장애인자립생활지원 '시설'로 전환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지방비 지원과 운영 성과가 결합된 결과로, 장애인복지 정책이 한 단계 진전된 사례로 평가된다.
시설 전환을 통해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이 강화되면서 동료상담, 권익옹호, 개인별 자립생활 지원, 거주시설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등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중심으로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환은 자립생활 지원체계를 기존 센터 중심에서 '시설 기반'으로 확장한 첫 사례로, 향후 전국적인 제도 개선의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운영 과정에서의 과제도 제기된다. 현행 장애인복지법상 최소 인력 기준은 마련돼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국비 지원 기준은 미비해 재정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일부 사업비는 자부담에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서는 국비 지원 확대와 운영비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인식 개선 교육과 자립생활 지원시설 전환이 맞물리며 장애인을 둘러싼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권리와 선택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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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