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명·한식 산불 총력 대응···전 행정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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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명·한식 산불 총력 대응···전 행정력 투입

37일 특별대책기간 운영, 산불 특별대책 가동, 인력·감시·현장 단속 집중

  • 승인 2026-04-02 10:48
  • 수정 2026-04-02 16:14
  • 신문게재 2026-04-03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산불제로
청양군이 3월 31일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산림 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3월 14일~4월 19일 37일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위험이 집중하는 4~5일 '청명·한식 특별대책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4~5일 본청과 사업소, 10개 읍·면 공무원 등 전체 인원의 절반 수준을 현장에 배치한다. 분담 마을 경로당과 묘지 주변을 순찰하며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소각, 입산객 인화 물질 소지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산림 인접지 100m 이내에서 불법 소각이 적발되면 2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산불재난대응단 36명과 산불유급감시원 48명은 진화 차량과 개인 장비 활용 교육을 마치고 취약 지역 감시와 초동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산림재난대응단은 야간 산불에 대비해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산불감시카메라 6곳을 통해 산림 인접 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험준한 지형에는 드론을 투입해 공중 감시를 병행한다.

군은 지역 협력도 이어간다. 3월 29일 장곡사 일원에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여 방문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봄철 재난·안전위험요소 집중신고제를 통해 불법 소각과 취사 행위를 단속하고, 비상경보 방송과 전광판 등을 활용해 예방 홍보도 진행한다.

김돈곤 군수는 "청명과 한식은 산불 위험이 가장 큰 시기"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산림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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