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예비후보, "다음 4년은 성과로 증명할 시간"

  • 충청
  • 충북

김문근 단양군수 예비후보, "다음 4년은 성과로 증명할 시간"

도심 재편·노인복지·CCUS 산업까지…민선 9기 청사진 담은 10대 공약 발표

  • 승인 2026-04-07 11:1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 예비후보가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도시 구조 재편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한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공약에는 행정·문화 복합공간 조성과 주차난 해소, 노인 복지 강화 등 군민 체감형 정책과 함께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역 성장 거점 개발 계획이 포함되었습니다.

아울러 탄소포집 기반 산업단지 조성과 에너지 환경 개선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단양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20260407_110056
김문근 단양군수 예비후보가 10대공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정학기자)
김문근 국민의힘 단양군수 예비후보가 민선 9기 구상을 담은 핵심 공약을 공개하며 재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임기 동안 다져온 기반을 토대로, 앞으로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예비후보는 7일 단양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행 중인 사업은 완성도를 높이고, 새롭게 제시한 정책은 실행력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제는 결과로 평가받는 시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방이 아닌 정책 경쟁으로 군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중심에는 도시 구조 재편과 생활 인프라 개선이 놓였다. 단양읍 공공부지를 활용해 행정·문화 기능을 집약한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단계적으로 주요 기관을 이전·배치해 도시 기능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책도 포함됐다. 기존 주차시설 조성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상진초 주변과 단양역 인근, 도전·상진공원 지하 공간 등을 활용해 추가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령화에 대응한 복지 정책 역시 구체화됐다. 경로당 시설 개선을 위한 중장기 사업과 생활불편 처리 지원 확대,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정책을 통해 노년층의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지역 내 유휴부지 활용 전략도 눈길을 끈다. 도담역과 성신양회 주변 하천부지, 영춘면 구인사 일대, 대강면 장정초 부지 등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지역 성장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읍·면 단위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된다. 단양읍과 영춘·적성면에는 공공청사를 신설하고, 대강·가곡면에는 복지회관을 조성해 지역 간 생활 여건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못골과 옛 KBS 중계소 부지 개발, 상진리 일대 공업지역의 복합단지 전환을 통해 관광·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거 및 에너지 정책도 함께 제시됐다. 단양과 매포 지역에 민영아파트를 유치하고,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에너지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산업 분야에서의 LNG 전환을 시작으로 가정용 공급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 산업 분야에서는 탄소포집·활용(CCUS) 기반 산업단지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관련 기술 개발과 생산 시설 구축, 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친환경 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책도 빠지지 않았다. 복합문화시설 운영과 청소년시설 개선에 이어 학습 공간과 돌봄 지원 시설을 확충해 성장 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9기는 군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단양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4.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4.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5.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헤드라인 뉴스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수백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에 나설 것이 유력해지면서 충청권은 곁다리 투자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두 기업이 막대한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대규모 생산 라인이 아닌 AI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기우는 모양새인데 이럴 경우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총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인 두 기업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려면 충청권에도 생색내기 용이 아닌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정치권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