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 교통혁명 '마지막 관문' 넘는다, 국도 29호 우회도로 일괄예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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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 교통혁명 '마지막 관문' 넘는다, 국도 29호 우회도로 일괄예타 총력

총 893억 원 투입 4.28km·4차로 신설 추진에 적극 노력
대산 임해산업단지 물류 개선 및 출퇴근 정체 해소 기대

  • 승인 2026-08-14 08:3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는 대산읍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산업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893억 원 규모의 국도 29호선 우회도로 개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는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내년 하반기 예정된 종합평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형 화물차와 출퇴근 차량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지역 내 순환형 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 이동을 뒷받침함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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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충남도청 도로철도항공과와 만나 국도29호 우회도로 개설사업의 일괄예타 통과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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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충남도청 도로철도항공과와 만나 국도29호 우회도로 개설사업의 일괄예타 통과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대산읍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산업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도29호 우회도로 개설사업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일괄예타)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산시는 최근 충남도청 도로철도항공과와 만나 국도29호 우회도로 개설사업의 일괄예타 통과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올해 하반기 예정된 AHP(계층화 분석법) 종합평가를 앞두고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적 파급효과를 공유하고 충남도와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도29호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서산시 대산읍 영탑리에서 대산리 일원까지 총 4.28km 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를 새롭게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893억 원 규모로 계획돼 있으며, 현재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이 사업이 현실화되면 대산 임해산업지역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량과 출퇴근 차량을 기존 국도29호선에서 일부 분산할 수 있어 대산지역의 교통 흐름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산지역은 석유화학산업을 비롯한 주요 기업과 산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데다 신규 산업단지 조성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물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산업물류 이동을 위한 우회도로 확보는 지역 기업의 물류 경쟁력뿐 아니라 산업단지의 지속적인 성장과도 직결되는 핵심 기반시설로 꼽힌다.

현재 국도29호선은 출퇴근 시간대 차량이 집중되면서 교통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여기에 산업단지를 오가는 대형 화물차량까지 더해지면서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과 물류 이동 부담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기존 도심 및 산업지역을 통과하는 교통량을 분산해 출퇴근 시간대 정체를 완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교통안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망의 연결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국도29호 우회도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음암~성연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계해 서산 외곽을 연결하는 순환형 도로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산IC에서 태안지역으로 이어지는 국도32호선 간선교통망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서산을 중심으로 한 광역도로망 완성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이번 사업은 단순히 특정 구간의 도로를 새로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물류·생활교통을 하나의 광역교통체계로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라는 게 서산시의 설명이다.

현재 사업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이후 정책성 평가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2026년 하반기 AHP 종합평가와 일괄예타 통과를 거쳐 건설계획 확정·고시를 앞두고 있다.

서산시는 일괄예타 과정에서 대산지역의 산업적 특성과 향후 물동량 증가 전망, 기존 도로의 교통정체 문제, 지역 주민들의 교통환경 개선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충남도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정부와 관계기관에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일괄예타 통과 이후 실제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대산 임해산업지역은 국가와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거점인 만큼 산업시설 확충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국도29호 우회도로는 대산지역의 교통혼잡을 줄이는 것은 물론 산업물류의 원활한 이동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충남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일괄예타를 통과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기업들도 안정적인 물류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주요 도로망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앞으로 국도29호 우회도로를 비롯해 주요 간선도로와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산업도시의 물류 경쟁력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산 대산의 산업 성장과 서산의 미래 교통수요를 동시에 뒷받침할 국도29호 우회도로가 일괄예타라는 관문을 넘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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