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대비 국가기초구역 조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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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대비 국가기초구역 조정 추진

2군 9구 체제 맞춰 주소·우편 등 국가기초구역 조정
제물포·영종·검단·서해구 반영…협력체계 구축

  • 승인 2026-04-08 14:3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222
인천시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국가기초구역 조정(안)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기초구역 관계기관 공유회의'를 개최했다/제공=인천시청
인천광역시는 8일 '국가기초구역 관계기관 공유회의'를 열고, 오는 7월 1일 시행되는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국가기초구역 조정(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주소·우편 등 국가기초구역 조정 필요성을 논의하고,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기초구역은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읍·면·동보다 작은 단위로 구분한 행정기초 단위로, 우편·통계·경찰·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인천시는 기존 2군 8구 체제에서 2군 9구 체제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중구와 동구 일부를 통합한 제물포구 ▲중구 영종지역을 분리한 영종구 ▲서구를 분구해 설치되는 검단구와 서해구 등 신설 구역에 대한 국가기초구역 재설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아라뱃길을 기준으로 검단구와 서해구를 구분하고, 향후 개발 수요를 반영한 예비번호 확보 등 중장기 도시 변화를 고려한 조정 방향도 함께 공유됐다.

인천시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군·구,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협력해 총 4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조정안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이후 현재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 의견수렴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는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행정기관 협의를 거쳐 국가기초구역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며, 군·구와 협력해 반상회보,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사전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소정보누리집을 통해 행정구역 개편 전·후 주소정보와 매핑자료를 제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국가기초구역은 다양한 행정서비스의 기준이 되는 핵심 기반 정보"라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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