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이재명 실용주의 계승할 것"… '시스템 서구' 구상 눈길

  • 정치/행정
  • 대전

김종천 "이재명 실용주의 계승할 것"… '시스템 서구' 구상 눈길

AI 데이터 행정, 민생현장 중심, 공개 책임 등
"서구 행정을 처음부터 설계해 시스템으로 작동"

  • 승인 2026-04-08 17:04
  • 신문게재 2026-04-09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3434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서구청장 예비후보. [사진=김종천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공개 책임과 민생 현장, AI 데이터 등 '시스템 서구'를 위한 행정 혁신 3대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서구 행정 전반의 운영 방식을 바꾸는 행정 혁신 3대 공약을 발표했다.

행정 시스템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하다는 구상 아래 ▲공개 책임 행정 ▲민생 현장 우선 행정 ▲AI·데이터 행정 전환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민생 중심 실용주의와 강한 공공성, 결과 책임 행정을 서구 실정에 맞게 체계화할 것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방식을 본받아 구청장 주재 핵심 회의를 정례적으로 공개하고, 정기적인 생활권 순회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겠다"며 "주민 질문에는 72시간 이내 답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기록과 검증'의 행정을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데이터 행정 전환과 관련해선 "민원, 인허가, 계약 등 대민 행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해 공정성과 속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며 "이 시스템이 정착되면 공무원은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결과 책임 행정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서구 행정을 AI시대에 맞게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 현장 우선 행정은 1페이지 보고 원칙과 주 1회 현장 결재의 날을 운영해 보고서 작성보다 현장 소통에 집중해 민원 발생 시 7일 이내 1차 답변이란 원칙도 정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구 행정을 사람의 선의에 맡기는 방식이 아닌 청탁이 통하지 않는 구조, 기록과 공개가 기본이 되는 행정, 구청장도 예외가 없는 시스템으로 작동하도록 혁신하겠다"며 "서구에 필요한 것은 제대로 작동하는 행정이다. 책임지는 설계자로서 서구 행정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장 후보, 날선 공약 검증… 실현 가능성 놓고 '설전'
  2. 예산 ‘돌봄 방학’ 해소 모델 최우수… 논산·진천도 우수
  3. 세종시 집현동의 잃어버린 5년, '정영원'이 되살린다
  4. "연기·연동면·해밀·산울동 적임자"… 찐 마을 사람 '김순주'가 뛴다
  5. 국힘 세종시당, '노무현 공원'서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완성 약속
  1. 5월 넷째 주 대전·충남 청약 흥행 단지 계약 '눈길'
  2. '교류의 문' 연 대전여성기업인협회 "서로 돕는 협회 만들어가자"
  3. 천안법원,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하지 않은 운전자 징역형
  4.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 세종·대전 신청률 높아
  5.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텃밭교육 모종 지역사회와 함께 나눠

헤드라인 뉴스


고즈넉한 사찰 답사부터 도심 야경까지… 석가탄신일 맞이 식장산 나들이

고즈넉한 사찰 답사부터 도심 야경까지… 석가탄신일 맞이 식장산 나들이

대전의 동쪽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식장산 서쪽 기슭, 도심의 소음이 거짓말처럼 잦아드는 곳에 천년 고찰 고산사(高山寺)가 자리하고 있다. 신라 정강왕 1년(886년)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고산사는 오랜 세월 지역의 영욕을 함께해 온 대전의 대표적인 천년 고찰이다. 고산사의 중심인 대웅전(대전시 유형문화재)은 조선 후기의 소박하면서도 균형 잡힌 건축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단아한 법당 내부로 들어서면 섬세한 필선이 돋보이는 아미타불화와 자애로운 미소의 목조석가여래좌상이 참배객을 맞이한다. 화려한 대형 사찰처럼..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여야 지도부 충청 공략 "정부지원" vs "정권심판"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여야 지도부 충청 공략 "정부지원" vs "정권심판"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에서 승기를 잡으려는 여야 지도부의 총력전이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돌입 후 첫 주말 양당 대표가 충청권을 찾아 각각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 프레임을 들고 지역 표심을 파고들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4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시장을 찾아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를 지원 사격에 나섰다. 송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성공한 지방정부를 이어갈지, 다시 무능과 혼란으로 돌아갈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

천안법원, 술에 취해 장례식 방해한 혐의 `벌금 100만원`
천안법원, 술에 취해 장례식 방해한 혐의 '벌금 1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은 술에 취해 장례식장에서 소란을 피워 장례식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5월 9일 장례식이 진행 중인 천안시 서북구 모 장례식장에서 술에 취해 빈소에서 의자를 바닥에 집어 던지며 30여분간 욕설과 소리를 지르고 다른 조문객을 밀쳐 장례식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영곤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업무방해 등으로 수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특히 이 사건 범행 당시에는 누범기간 중이었음에도 또다시 술에 취해 장례식장에서 소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