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봄밤 밝힌다… 벚꽃·조명·공연 어우러진 야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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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봄밤 밝힌다… 벚꽃·조명·공연 어우러진 야간 축제

4월 10~12일 단양강변서 '벚꽃 야경투어'…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체류형 관광 기대

  • 승인 2026-04-09 09:0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단양강변 벚꽃 실황_4.8.(1)
단양군는 달빛 따라 걷는 ‘단양강 벚꽃길… 벚꽃 야경투어’를 운영한다.(사진=단양군제공)
단양군이 봄밤 관광 수요를 겨냥한 야간형 축제로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군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일원에서 '2026 단양강 벚꽃 야경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빛 벚꽃길을 따라 떠나는 단양의 봄밤'을 콘셉트로, 강변 벚꽃길에 경관 조명을 입혀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야경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공연, 체험, 먹거리를 결합한 복합형 야간 콘텐츠로 기획됐다.

행사 구간은 장미터널 입구에서 지질공원방문자센터까지 약 300m로,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다. 벚꽃이 만개한 산책로를 따라 조명이 더해지며 한층 낭만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보도 1) 단양강변 벚꽃 실황_4.8.(2)
단양군는 달빛 따라 걷는 '단양강 벚꽃길… 벚꽃 야경투어'를 운영한다.(사진=단양군제공)
특히 행사장 주변 상진리 수변로 일대에는 벚꽃길이 길게 이어져 있어 방문객들은 프로그램 참여와 함께 강변 산책을 즐기며 여유로운 봄밤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낮과 밤이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공간으로, 축제 구간 외 주변 지역까지 관광 동선 확장이 기대된다.

올해는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현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함께 운영된다. 플리마켓과 더불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벚꽃노래방'도 마련돼 현장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단양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벚꽃과 야경을 결합한 지역 대표 봄 관광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야간 체류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결시키며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구본혁 관광과장은 "이번 야경투어는 단양의 봄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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