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고분자학술상에 연세대학교 박철민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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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고분자학술상에 연세대학교 박철민 교수 선정

나노구조 제어 기반 '초저전력 AI 디스플레이' 개발 공로 인정 받아
고분자, 반도체, 헬스케어 융합 관련 분야 연구, 산업화에 파급 기대

  • 승인 2026-04-10 20:2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는 '2026년도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박철민 교수를 선정하고, 고분자과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산업적 기여를 격려하기 위해 상패와 연구지원금을 수여했습니다.

박 교수는 자기조립 고분자 기술을 기반으로 인체 정보를 실시간 감지 및 학습할 수 있는 초저전력 센싱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을 개발하여 차세대 융합 기술의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당 연구 성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게재되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반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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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민 연세대학교 교수와 오상준 한화토탈에너지스 연구소장(사진=한화토탈에너지스)
사진2.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자 박철민 교수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자 박철민 교수(사진=한화토탈에너지스 제공)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제정하고 한국고분자학회가 주관하는 '한화고분자학술상' 2026년도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박철민 교수가 선정되며, 국내 고분자과학 분야의 혁신 연구 성과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2026년도 춘계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박철민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에게 상패와 연구지원금 1천만 원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은 고분자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산업적·학문적 기여도가 높은 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교수는 자기조립 고분자의 나노구조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인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동시에 표시·저장·학습할 수 있는 '초저전력 사용자 인터랙티브 센싱 디스플레이'와 '인공신경망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고분자 소재를 활용해 기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융합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해당 기술은 인공지능과 디스플레이, 센서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웨어러블 기기나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처리, 표시 기능이 각각 분리되어 있어 전력 소모가 크고 시스템이 복잡한 한계가 있었지만, 박 교수의 연구는 이를 단일 시스템으로 구현해 초저전력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작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고령자와 만성질환 환자의 자가 건강관리, 재활 치료,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 등 다양한 의료·헬스케어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도 중요한 기반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박 교수의 연구 성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즈(Nature Materials)'에 게재되며 국제 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국내 고분자과학 연구가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우리나라 기초과학과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기반인 고분자과학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 한국고분자학회와 함께 '한화고분자학술상'을 제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매년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이룬 과학자를 선정해 연구활동비를 지원함으로써 학문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 상은 국내 고분자과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상 중 하나로 평가되며, 수상자들은 차세대 소재·에너지·전자 산업을 이끄는 핵심 연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철민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한국고분자학회 최고 권위상 중 하나인 한화고분자학술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고분자과학 발전과 학회의 위상 제고는 물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 연구 성과를 넘어 고분자 기반 첨단소재 기술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과 융합되며 미래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관련 분야 연구와 산업화에 더욱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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