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식이 꿈꾸는 세종 교육… 31개 현안서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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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식이 꿈꾸는 세종 교육… 31개 현안서 엿본다

[세종시교육감 후보 검증 시리즈] 안광식 예비후보 분석
교사들의 헌신, 혁신 교육 환경, 교육공동체 뒷받침 강점
학력 우려와 진로·진학 성과 아쉬움― 진학 지원 부족
학생 교육 수당 됩, 체육중고 및 AI 국제교육원 설립 약속

  • 승인 2026-04-14 15:34
  • 수정 2026-04-15 10:5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6.3 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안광식 예비후보는 현장과 행정을 두루 경험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 교육 수당 도입과 체육중·고교 및 AI 국제교육원 설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는 세종 교육의 학력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학력 보장과 체계적인 진로 지원을 강화하고, AI 시대에 발맞춘 교육 구조 재설계와 지역 간 균형 있는 환경 조성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또한 교육 재정의 전략적 운용과 위기 학생을 위한 예방 중심의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교육이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희망의 세종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안광식
안광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어진동 성금교차로 앞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캠프 제공)
최교진 교육부장관의 전직과 함께 7개월째 공석인 세종시교육감.

'유우석 vs 임전수' 예비후보 간 단일화는 임전수 후보로 수렴한 가운데 모두 6인의 예비후보들이 세종교육의 미래를 기약하고 있다.

6.3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세종 교육을 꿈꾸는 이들은 어떤 철학과 현안 인식, 비전을 갖고 있을까.

이번 선거 지형은 '진보 vs 보수' 프레임보다는 누가 더 경쟁력과 추진력을 갖춰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지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남은 시기 교육 가족들과 시민들의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후보 검증 인터뷰를 진행했다. 본보 요청에 응답한 순서인 안광식·정일화·강미애·김인엽·원성수·임전수 예비후보까지 차례로 소개한다. 응답은 최대한 독자 입장에서 간결하게 유도했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안광식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와 '10문 10답' 그리고 '31개 찬반 현안' 인식은

2. 정일화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와 '10문 10답' 그리고 '31개 찬반 현안' 인식은

3. 강미애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와 '10문 10답' 그리고 '31개 찬반 현안' 인식은

4. 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와 '10문 10답' 그리고 '31개 찬반 현안' 인식은

5. 원성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와 '10문 10답' 그리고 '31개 찬반 현안' 인식은

6. 임전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와 '10문 10답' 그리고 '31개 찬반 현안' 인식은

안광식2
안광식 예비후보와 지지자들.
아래는 안광식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자신을 가장 잘 소개할 수 있는 표현을 해달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처한 교육 환경의 차이를 직접 체감해 왔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해 온 실천형 교육자입니다. 교실과 행정을 모두 경험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와 제도 개선을 중시하며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두는 사람입니다.

▲시민 입장에서 전 세계에 자랑하고 싶은 교육 단면 1가지와 그 이유는.

-선생님들의 헌신입니다. 한국에서는 교사를 넘어 아이들의 성장을 이끄는 존재를 스승이라 부르며, 교육을 사명으로 여기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은 수업을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과 삶을 함께 살피고, 진로와 정서까지 깊이 고민합니다. 이러한 헌신은 학생들이 스스로를 믿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이처럼 아이들을 향한 진심과 책임감으로 이어지는 스승의 정신은 대한민국 교육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세종시의 미래 교육 잠재력은 어디서 찾을 수 있다고 보나.

-미래 교육 잠재력은 혁신적인 교육 환경과 교육공동체의 아이에 대한 성장 욕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잘 갖춰진 교육 인프라와 함께 다양한 교육적 시도를 수용하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학부모와 교사가 아이의 전인적 성장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더해지며, 교육의 질을 높이는 힘으로 작용합니다. 결국 세종시 교육의 미래는 아이의 성장을 진심으로 바라는 교육공동체의 의지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2026년 3월 기준 세종 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한다면.

-세종 교육은 우수한 교육 환경과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온 도시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잘 갖춰진 인프라와 학부모·교사의 적극적인 참여는 분명한 강점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학생들의 학력에 대한 우려와 진로·진학 성과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육의 양적 성장에 비해 기초학력 보장과 체계적인 진학 지원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안광식 인식
안광식 예비후보의 교육계 현안 인식.
▲민선 4기 세종시교육청의 공과를 평가한다면.

-세종시교육청은 미래지향적인 정책과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기반을 강화해 왔으며, 학생 중심 교육과 다양한 시도로 변화에 대응해 온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교육 정책이 현장에 충분히 안착되지 못하고, 학교와 교사 간 체감도에 차이가 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학부모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학력 수준과 진학 성과에 대한 아쉬움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2030년 완성기 길목에서 가장 시급한 교육 과제 3가지를 꼽는다면.

-2030년을 앞둔 교육은 학령인구 감소와 AI 기술 확산이라는 변화 속에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첫째, 줄어드는 학생 수에 맞춘 교육 구조 재설계와 지역 간 균형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둘째, AI 시대에 맞춰 학교의 역할을 재정의해야 합니다.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삶의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는 공간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셋째, 변화 속에서도 학력과 진학에 대한 신뢰를 지켜내야 합니다. 기초 학력 보장과 체계적인 진로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결국 2030년 교육은 변화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변화를 주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선을 전제로 4년 임기 내 반드시 지킬 핵심 공약 3가지는.

- 당선을 전제로 4년 임기 내 반드시 지킬 핵심 공약으로는 세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우고, 세종 교육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첫째, 학생교육 수당 도입입니다. 모든 학생이 보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체육중·고등학교 설립입니다. 체육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문 교육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AI 국제교육원 설립입니다. 미래 사회에 대비해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거점을 구축하겠습니다.

▲지방교육재정도 여러 요인으로 축소되고 매년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부족한 재원으로 충당한 기금도 내년이면 바닥난다. 해결방안은.

-한정된 재원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과가 낮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정비하고, 기초학력과 학생 안전, 돌봄과 같은 핵심 영역에 예산을 집중해야 합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재정 구조를 점검하고,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재원을 다각화하는 노력도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음건강 위기 학생이 늘어 극단적 선택이 늘고 있다. 이의 대응·예방책이 있다면.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접근이 중요합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작은 변화를 놓치지 않도록 관찰과 상담 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전문 상담 인력과 지역 정신건강 기관, 가정과의 연계를 통해 위기 학생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학생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결국 조기 발견과 협력 기반의 지원, 예방 중심의 환경이 함께 이루어질 때 실질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유권자(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세종교육은 시민과 학부모의 참여 속에서 함께 성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한 개인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고, 한 도시의 미래를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세종시의 완성은 결국 교육이 담당할 것입니다. 교육을 위해 찾는 도시, 교육이 희망이 되는 세종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계속>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안광식 예비후보는?

1963년 금남면에서 태어나 성덕초와 금호중, 동산고, 충남대 교육학 석·박사를 이수했고, 공직에선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장과 학생화해중재원장, 안전체험교육원장, 교육정책연구소장,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금호중과 어진중, 세종미래고, 세종고 교사 근무 이력을 가지고 있다. 금호중학교 총동문회장도 지냈다.

현재는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22기)과 세종시 대평동 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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