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초·중생 글로벌 역량 중국어교육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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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초·중생 글로벌 역량 중국어교육 출발

교육발전특구 사업 연계
입문반부터 HSK준비반까지 운영

  • 승인 2026-04-14 15:39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크기변환]사본 -개강식 장면
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순천대학교에서 '2026 중국어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순천교육지원청 제공
순천교육지원청이 4월 11일 순천대학교 인문예술대학 지하 1층 합동강의실에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선발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26 중국어교육(이중언어)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연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의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이중언어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감각과 다문화 이해 역량을 함께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대학과 협력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언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순천대학교 글로벌중국어학과 정동보 교수와 김선미 전문강사를 비롯한 8명의 강사진이 참여한다.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에서 70명을 선발했으며 학생들의 수준과 학습 경험을 고려해 입문반부터 HSK반까지 단계별·수준별 수업으로 편성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하며 연간 총 20회 80차시 운영한다. 기초 회화와 발음, 듣기, 어휘, 표현 학습은 물론 중국 문화 이해 활동까지 실생활 중심 수업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날 개강식에서는 정동보 교수가 2016년부터 이어온 '통통중국어' 수업의 취지와 의미를 소개했다. 학생들이 중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꾸준히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고 성실한 참여와 꾸준한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언어 역량 향상은 물론 자신감과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학생 맞춤형 외국어·이중언어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과를 학교 현장에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신규 교육장은 "이중언어 교육은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되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중요한 배움"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세계와 소통하는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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