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 100km 대장정' 완주… 민주당에 쓴소리

  • 정치/행정
  • 세종

최민호 '세종 100km 대장정' 완주… 민주당에 쓴소리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도심~읍면 약 130km 모두 순회
백의종군 자세로 참회와 성찰 그리고 의견수렴의 시간
모아진 의견은 공약으로 반영… "현장에서 답 찾는다"
조상호 후보 "특구 하나 지정 받지 못했다" 발언엔 비판

  • 승인 2026-04-15 16:2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세종시 전역 130km를 도보로 순회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반영을 약속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최 후보는 자신이 특구 지정을 받지 못했다는 상대 후보의 주장에 대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유치 성과를 제시하며 사실 왜곡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근거 없는 비방 대신 정책 경쟁을 촉구하며, 이미 확보된 특구들을 내실 있게 운영해 세종시를 역동적인 경제·교육 도시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0415 최민호 호보(2)
지지자들과 이날까지 130km 대장정을 마무리한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사진=캠프 제공)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15일 '세종 100km 대장정'을 완주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를 향해 날선 발언도 던졌다.

그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세종시 전역을 도보로 순회하며 백의종군의 자세로 시민들과 직접 만났고, 더 낮은 자리에서 참회와 성찰 그리고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최종 도보 거리는 약 130km로 도심과 읍면지역을 모두 순회했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현장에서 정책을 반영하기 위한 취지도 품었다. 실제 후보 캠프는 종주 과정의 수렴 의견을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민호 후보는 "세종의 답은 현장에 있었습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정치인으로서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며, 더 낮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걸었다"는 소회를 적었다.

0415 최민호 후보 (1)
최민호 후보가 백의종군의 자세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그러면서 최 후보는 지난 13일 대전 MBC를 통해 방영된 민주당 '조상호 VS 이춘희' 예비후보 경선 토론과 관련, 사실 관계를 바로 잡았다.

조상호 예비후보를 겨냥, "이춘희 전 시장과 최민호 시장 모두 특구 하나 제대로 지정받지 못했다"고 발언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조 예비후보의 발언과 달리, 최민호 후보는 시장 재임 시절인 2024년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를 모두 지정받았다"며 "이는 세종시를 자족경제도시와 교육자치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2개 특구는 결코 쉽게 얻어진 결과가 아니다. 취임 직후부터 중앙부처를 수차례 오가며 직접 발로 뛰어 이뤄낸 '발품 행정'의 결과물"이라며 "이 같은 성과를 폄훼하는 것은 39만 세종시민이 체감해온 성과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통해 세종시를 자족경제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2024년 11월 지정됐다. 시는 맞춤형 전략 수립과 함께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를 포함한 기반 마련에 주력해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최 후보의 '교육 자치' 철학을 반영한 정책이다. 기존 국비 30억 원 지원에 더해 성과 평가를 통해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며 최대 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추가 확보했다.

캠프 관계자는 "검색만으로도 확인 가능한 사실을 정치적 이득을 위해 왜곡하는 것은 세종시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하고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민호 후보는 이미 검증된 추진력을 바탕으로 확보된 특구를 내실 있게 운영해 세종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교육 도시로 완성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3.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4.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5.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1. "시민이 주체로" 21일 금강수목원 재개장 맞이 프로그램
  2. 교단에 선 산울학교 교장… 초·중 경계 허문 '수업 나눔'
  3. 조성칠 "대전발전 목표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
  4. 길배수 트라이포드건설 대표, 대전시체육회에 발전 기금 500만원 기탁
  5. [날씨]18일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주말 대체로 맑음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21일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함께 세종TP도 17일부터 자체 특정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감사 시스템을 통해 관련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고 문제를..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달빛 호랑이 이야기'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비로운 '달빛 호랑이'를 테마로 전래동화와 한가위 정서를 접목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래동화 이야기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달빛 호랑이의 수수께끼'를 비롯해 민속놀이를 즐기는 '달빛 한가위 놀이마당',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가위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또 한복을 입은 호랑이 캐릭터 '달호'가 오월드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만나 랜덤 게임과 미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을 행정수도, 서울을 경제수도로 하는 이(二)수도 체제를 선언하자 지역사회에서 환영 입장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미이전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의 언급까지 더해지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며 "뉴욕과 워싱턴처럼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의 경제·행정 이수도 시대를 열겠다"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