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봄철 손끝 건강, 네일아트도 기본은 손톱관리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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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봄철 손끝 건강, 네일아트도 기본은 손톱관리에서 시작된다

네일아트 전문가가 전하는 봄철 손톱관리법

  • 승인 2026-04-22 10:02
  • 신문게재 2026-04-23 9면
  • 황미란 기자황미란 기자

봄철에는 겨울철 건조함과 잦은 가사 활동으로 손톱이 손상되기 쉬우므로, 화려한 네일아트를 하기 전에 손톱 자체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보습 관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손톱을 도구로 쓰지 않는 습관과 물일 시 장갑 착용, 손을 씻은 후 핸드크림과 오일을 활용한 꼼꼼한 보습은 건강한 손톱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생활 수칙입니다.

큐티클을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다 부드럽게 정돈하고 손톱 상태에 따라 적절한 휴식을 병행함으로써, 정돈되고 촉촉한 손끝으로 생기 있는 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기고 사진
나 이뻐 네일 이은희 원장
봄은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일상에 생기가 더해지는 계절이다.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지고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도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이때 작은 변화만으로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달라 보이게 하는 부분이 바로 손과 손톱이다. 손끝은 일상에서 자주 드러나는 부위인 만큼 단정함과 청결함, 자기관리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네일아트를 예쁘게 하는 것만큼이나 손톱 자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봄철에는 손톱과 손 피부가 쉽게 예민해질 수 있다. 겨울 동안 건조한 공기와 찬 바람에 노출되면서 손은 이미 수분을 많이 잃은 상태이기 쉽고, 봄이 되면 청소나 정리, 세탁, 설거지 등으로 손을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자극이 더해진다. 이 과정에서 손톱 끝이 갈라지거나 큐티클이 들뜨고 손등이 거칠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무조건 네일 제품으로 덮기보다 먼저 손끝 상태를 회복시키는 관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건강한 손톱을 위해서는 생활습관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 손톱을 캔을 따거나 상자 테이프를 뜯는 도구처럼 사용하는 습관은 손톱 손상의 원인이 된다. 또한 물과 세제에 자주 닿는 환경은 손톱과 손 주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물일을 할 때는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손을 씻은 뒤에는 핸드크림을 손 전체에 바르고, 손톱 주변까지 꼼꼼하게 보습해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큐티클 관리도 중요하다. 큐티클은 손톱 뿌리 부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무리하게 뜯거나 과하게 제거하면 오히려 손톱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오일이나 크림으로 부드럽게 만든 뒤 들뜬 부분만 정돈하는 정도가 가장 적절하다. 손톱 길이 역시 생활패턴에 맞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긴 손톱보다 짧고 단정하게 정리된 손톱이 관리하기 쉽고 깔끔한 인상을 준다.

봄철 네일아트는 계절감이 느껴지는 화사한 색상으로 손끝에 생기를 더할 수 있다. 연핑크, 코랄, 누드베이지처럼 맑고 부드러운 컬러는 봄 분위기와 잘 어울리면서도 부담스럽지 않다. 다만 손톱이 약해져 있다면 잠시 시술을 쉬고 보습과 강화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네일아트는 손톱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손끝을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결국 봄철 손톱관리는 단순한 미용이 아니라 나를 돌보는 생활 습관의 시작이다. 작은 관리가 쌓이면 손끝은 훨씬 건강하고 생기 있게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봄에는 화려한 장식보다 먼저 손톱 건강을 챙기며, 정돈되고 촉촉한 손끝에서부터 봄맞이를 시작해보는 것이 좋겠다

나 이뻐 네일 이은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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