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6·3 지방선거 최대 쟁점은 '윤석열 지방정권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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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6·3 지방선거 최대 쟁점은 '윤석열 지방정권 심판'

지도부 23일 국회서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과 연석회의
허태정 대전시장·조상호 세종시장·박수현 충남지사·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등 참석
정청래 대표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최정예" 강조

  • 승인 2026-04-23 16:01
  • 수정 2026-04-23 16:09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지방 정권 심판'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핵심 기치로 내걸며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를 통해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정청래 대표와 16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중앙과 지방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민생 회복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유능한 지방정부의 필요성을 부각했습니다. 특히 충청권 후보들은 행정수도 완성 및 세대교체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지역 탈환의 선봉에 서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국가 정상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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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지방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걸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16대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를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최정예'라며 '유능한 지방정부'를 강조했다.

민주당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다졌다.

연석회의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조상호 세종시장·박수현 충남도지사·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와 정원오 서울시장·전재수 부산시장·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박찬대 인천시장·김상욱 울산시장·추미애 경기도지사·우상호 강원도지사·오중기 경북도지사·이원택 전북도지사·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 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대구시장·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일정상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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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우리는 6·3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며 "6·3 지방선거를 승리해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12·3 내란 사태를 거치며 국민은 빛의 혁명을 통해 무너진 헌법과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워줬고 이재명 정부를 출범시켰다"며 "중앙과 지방이 톱니바퀴처럼 완벽하게 맞물려 돌아갈 때 정책 혜택은 더 빠르고 더 넓게 국민의 삶 속으로 스며든다.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최정예"라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국민의힘 이장우 현 대전시장을 '리틀 윤석열'로 지칭하며 내란 종식을 강조했다.

허 후보는 "이번 선거의 3대 목표로 시민주권 회복과 내란 청산, 민생 회복을 설정하고 열심히 뛰고 있다"면서 "대전은 알다시피 리틀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시장으로 아직도 지역사회를 누비고 있다. 내란 세력을 완전하게 종식시키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는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조 후보는 "민주당은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이제 세종시를 온전한 행정수도로 만들 때가 됐다"며 "민주당이 앞장서서 당론으로 채택하고 지방선거 전에 특별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대표와 지도부의 결단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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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는 충청권 탈환의 선봉장을 자처했다.

박 후보는 "새로운 시선으로 담대하게 충남을 설계하겠다. 국가 정상화 성장과 도약을 충남이 뒷받침하겠다. 충청권 탈환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5극 3특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리적 특성을 극대화하고, AI 기본사회 선도 모델을 만들어 AI 수도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는 세대교체를 강조했다.

신 후보는 "오송 참사 도민의 눈물 앞에 행정의 민낯을 봤다. 기저 효과에 만족하면서 자화자찬하는 행정의 구태, 과거로 회귀하는 모습들을 봤다"며 국민의힘 김영환 현 지사를 직격하며 "단순한 물리적 나이로 세대교체가 아니라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 주도에 맞춰서 AI 로보틱스의 시대,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 나가는 시대 주체로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발언에 앞서 후보들은 자신의 출마 지역에 블록을 채워 넣어 한반도 지도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완성된 지도에는 지선 슬로건인 '일 잘하는 지방정부'가 새겨졌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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