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까운 가족문화공간, 부산 들락날락 5월 행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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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까운 가족문화공간, 부산 들락날락 5월 행사 확대

들락날락 이용 증가, 시민 호응 확대
5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집중 운영
생활권 문화공간 역할 강화 기대

  • 승인 2026-04-30 09:20
  • 수정 2026-04-30 10:0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 부산터
2026년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체험행사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가까운 생활권에서 문화와 놀이를 함께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공공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 생활권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들락날락

부산 전역에 조성된 '들락날락'이 가족 단위 이용 증가 속에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누적 방문객이 200만 명을 훌쩍 넘긴 데 이어, 올해도 초반부터 이용 흐름이 이어지며 시민 체감도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집 근처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증가한 사회적 변화와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5월 맞아 체험·공연 중심 프로그램 확대

부산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공연과 체험, 놀이 요소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각 공간별로 마련되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중심을 이룬다. 일부 공간에서는 과학 체험, 문화 공연, 창작 활동 등이 결합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날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특정 시기에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읽힌다.

◆ 가족 중심 도시문화 정책으로 확장

들락날락은 기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생활권 기반 시설로, 현재 부산 전역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교육·놀이·문화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구조는 공공시설 활용 방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원어민 영어, 창의 활동, 신체 놀이 등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간이 단순 문화시설을 넘어 지역 공동체 형성과 가족 중심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향후 프로그램 다양성과 접근성이 유지될 경우 도시 문화정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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