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는 관광으로 전환”… 단양, 상설 서커스로 체류형 관광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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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관광으로 전환”… 단양, 상설 서커스로 체류형 관광 시동

공연 콘텐츠 도입으로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기대…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 전망

  • 승인 2026-05-05 10:0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단양 서커스장(1)
단양군이 상설 서커스공연장 개장으로 지역경제 '체류형 관광'으로 시동을 건다.승부단양 서커스장(사진=단양군제공)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상설 서커스공연장을 통해 체류형 관광 전환에 본격 나선다.

단양군은 오는 8일 개장을 앞둔 서커스공연장이 단순한 신규 관광시설을 넘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단양 관광은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동굴 등 자연경관 중심의 '당일형 관광' 비중이 높았다. 이에 군은 관광객이 머무르며 소비하는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공연 콘텐츠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상설 서커스공연장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조성된 콘텐츠형 관광시설로,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평가된다. 약 414석 규모의 천막형 공연시설에서 오토바이 묘기, 공중 곡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상시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기존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이 하루 3회 정기 운영됨에 따라 관광객의 일정 분산과 체류시간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음식점, 숙박업소,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전반으로 소비가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보도 1) 단양 서커스장(2)
단양군이 상설 서커스공연장 개장으로 지역경제 '체류형 관광'으로 시동을 건다.승부단양 서커스장(사진=단양군제공)
군은 이번 공연장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체험형 관광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개장 초기 관람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단양군민 대상 특별 할인요금을 적용하는 등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공연장 조기 안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구본혁 관광과장은 "상설 서커스공연장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험과 소비가 연결되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안전관리 체계 점검과 운영 준비를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개장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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