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AI 전문 인재로…정부 인공지능 인재 육성책 지역에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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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AI 전문 인재로…정부 인공지능 인재 육성책 지역에도 확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코디세이' 교육 대전서도 운영
AI 네이티브 교육과정 5월부터 모집…실무 적용 초점
AI중심대학에 충청권에선 순천향대 선정…240억 지원

  • 승인 2026-05-06 17:43
  • 수정 2026-05-06 17:50
  • 신문게재 2026-05-07 1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정부의 AI 혁신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대전과 경남에 교육센터를 신설하고, 전공과 무관하게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AI 네이티브' 교육생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충청권에서는 순천향대학교가 AI 중심대학으로 선정되어 인공지능 전문 및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대규모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향후 추가 선정을 둘러싼 지역 대학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장학금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대전 등 충청권이 실무형 AI 인재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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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 코디세이 연간 교육 일정 (사진=코디세이 누리집)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책이 대전 등 충청권으로 본격 확산하고 있다. 정부의 AI·SW 혁신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과정이 올해 처음 대전에서 운영되고, 순천향대가 'AI 중심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추가 선정을 둘러싼 지역대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대전·경남 지역 '코디세이' AI 네이티브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코디세이는 정부 설립 AI·SW 교육기관인 (재)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SW 교육 혁신 플랫폼이다. 전공자 외에도 AI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나 기업 구성원, 취업·창업 희망자, 개발 직군 전환자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초·활용뿐 아니라 개발과 직무·기술 응용 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교사, 교재, 학비 없는 동료 학습을 기반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프로젝트 기반 교육 콘텐츠와 실전형 문제 해결 학습을 통해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골자다.

그동안 서울과 경산에서만 이뤄졌으나, 올해 대전과 경남에도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센터가 신설되면서 처음으로 운영된다. 산업융합형 AI 활용 인재를 양성하는 'AI 네이티브'(5월 모집) 과정과 현장형 AI·SW 개발자를 양성하는 'AI 올 인원'(8월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코디세이 캠퍼스로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가 지정됐다.

이달 중 모집하는 'AI 네이티브' 과정은 복잡한 개발지식 없이도 생성형 AI와 바이브코딩 도구를 활용해 실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모집에서 과기정통부는 대전과 경남 지역별로 약 100명씩 총 20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공이나 경력과 무관하게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 또는 고졸 이상 학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5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적합성 평가(자기 주도적 협업 학습 적응도 확인)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6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교육과정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진행한다. AI 도구 학습(1개월), AI 활용 학습(1개월), AI 응용·실전 프로젝트(3개월) 등 3단계 구조다.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5개월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현업 AI 전문가 특강, 취업 컨설팅 등 AI 역량 강화와 취·창업을 위한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AI 중심대학 사업에는 충청권에서 순천향대가 꼽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AI 중심대학에 참여할 대학 10곳 중 7곳(가천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숭실대, 연세대)을 먼저 선정했다.

AI 중심대학은 대학 내 교육체계를 인공지능 중심으로 확립하고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AI 기술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개발·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문 인재'와 각 전공에 인공지능을 접목·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선정 대학에 최장 8년간 240억 원(대학당 연 30억 원 규모)을 지원한다.

해당 대학은 인공지능·인공지능 전환(AX) 교육을 총괄하는 총장 직속 전담 조직 마련, AI 융합 교과목 개설, 전교생 인공지능 기초·활용 교육 제공, 산업계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 과제(프로젝트) 발굴·수행, 학생 주도형 창의 과제 운영, 교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 마련, 지역사회에 AI 교육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한다.

한편 이번 선정 대학은 과기정통부의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서 인공지능 중심대학으로 전환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이 아닌 대학을 대상으로 AI 중심대학 3곳을 추가로 선정해 6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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