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 '비밀친구 프로젝트'로 조직문화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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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비밀친구 프로젝트'로 조직문화 혁신

응원 메시지·소통 이벤트 운영… 청렴 특강 통해 공직윤리 의식도 강화

  • 승인 2026-05-07 07:18
  • 수정 2026-05-07 11:20
  • 신문게재 2026-05-08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교육지원청 마니또 행사 보도자료 사진 2
단양교육지원청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비밀 친구(마니또)활동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사진=단양교육지원청제공)
충북 단양교육지원청이 직원 간 소통 활성화와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공감과 배려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하려는 시도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니또(비밀친구)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직원들이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각자의 비밀친구를 배정받아 약 2주 동안 익명으로 응원 쪽지와 작은 선물을 전달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마니또 공개의 날'을 열어 서로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색다른 방식의 소통 프로그램"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지원청 내부에서는 이번 행사가 직원 간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부서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내부 소통 문화 개선과 조직 만족도 향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세대와 직급 간 경계를 낮추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는 추세다. 지역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이 딱딱한 공공기관 이미지를 완화하고 보다 친근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행사 첫날에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남주 교육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특강을 실시하며 공직자의 책임성과 윤리 의식을 강조했다. 김 교육장은 "직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는 과정이 조직 전체의 긍정적인 분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단양교육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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