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인지면, 화재 피해 농가 돕기 온정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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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인지면, 화재 피해 농가 돕기 온정 이어져

주민들 자발적 모금, 67명 참여 속에 성금 1천만 원 마련
"어려울 때 함께하는 이웃의 힘"…지역 공동체 정신 빛나

  • 승인 2026-05-08 08:1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인지면 야당2리 주민들이 지난달 화재로 약 1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이웃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마을 주민 67명이 십시일반 모은 1,000만 원의 성금은 피해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례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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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인지면 화재 피해 농가 돕기 성금 모급 활동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인지면 야당2리 주민들이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인 모금 활동에 나서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서산시 인지면에 따르면 4월 28일 발생한 화재로 이용우 야당2리 새마을지도자의 농업용 창고와 비닐하우스가 전소되는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약 70평 규모의 농업용 창고와 8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가 모두 불에 탔으며, 곡물건조기 3대와 지게차 1대, 톤백 벼 12개, 비료 180포대 등 주요 농업 기반시설과 영농 자재가 소실돼 피해 규모는 약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화재 소식이 전해지자 야당2리 주민들은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발 빠르게 도움의 손길을 모았다.

주민들은 7일 야당2리 마을회관에 모여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자발적인 모금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마을 관계자 등 총 67명이 참여해 정성을 보탰다.

모금 결과 총 1,000만 원의 성금이 마련됐으며, 모인 성금은 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와 생활 안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뜻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모금 활동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는 지역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한일 인지면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야당2리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로 돕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려는 공동체 정신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에서도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영농 활동을 재개하고 안정된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지면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재난 피해 주민들을 위한 민관 협력 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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