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최기혁 교수, ‘젊은식물병리학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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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최기혁 교수, ‘젊은식물병리학자상’ 수상

식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성과 인정… 친환경 농업 연구 주목

  • 승인 2026-05-08 13:5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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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응용생물공학과 최기혁 교수가 '2026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식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젊은식물병리학자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응용생물공학과 최기혁 교수가 국내 식물병리학 분야에서 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식물과 미생물의 상호작용을 활용한 병 저항성 연구 성과가 학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분야 연구 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동아대는 생명자원과학대학 응용생물공학과 최기혁 교수가 최근 대전에서 열린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2026 젊은식물병리학자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식물병리학회가 식물병리학 발전에 기여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으로,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최 교수는 식물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병 저항성 연구와 생물방제 기술 개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토양 미생물 군집 변화가 토마토 시들음병 저항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공동 제1저자로 발표하며 국내외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연구는 친환경 농업과 지속가능한 작물 관리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농업 분야 학술상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최 교수는 지난 2020년 동아대에 부임한 이후 SCI(E)급 논문 17편을 발표했고, 관련 기술 특허도 출원하며 연구 성과의 산업 활용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또 한국식물병리학회 학술위원장과 편집부위원장 등을 맡아 학회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 교수는 "식물과 미생물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이해하는 것이 미래 농업의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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