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산불 취약지역 어린이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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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소방서, 산불 취약지역 어린이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강화

  • 승인 2026-05-08 13:01
  • 수정 2026-05-08 16:1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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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소방서 소방관이 대술평강어린이 집 유아들에게 소방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예산소방서 제공)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충남 예산지역 소방당국이 산림 인접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에 나섰다.

예산소방서는 8일 예산군 대술면에 위치한 평강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과 산불 예방을 주제로 한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과 가까운 지역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신속한 대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 안전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프로그램 비중을 높였다.

교육 현장에서는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애니메이션과 영상 자료를 활용했으며, 화재 발생 시 대피 순서와 119 신고 방법, 소화기의 기본 역할 등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단순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집중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소방대원들은 산림 주변 시설에서 주의해야 할 화기 사용 수칙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야외활동 중 라이터나 불장난의 위험성을 설명했고, 연기가 발생했을 때 낮은 자세로 이동하는 대피 요령도 반복 교육했다.

이날 진행된 소화기 체험과 모의 대피훈련에는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가 활기를 띠었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놀이처럼 참여하면서도 실제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행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예산소방서는 앞으로도 계절별 재난 위험 요소를 반영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희규 서장은 "산림과 가까운 지역은 작은 부주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안전 습관을 익히고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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