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제25대 원장 복수경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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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제25대 원장 복수경 교수 임명

1968년생 대전 명석고 출신, 충남대 의학박사
재활의학·장애인 보건 분야 공공의료 확대 주목
이사회 후보 추천·교육부 검증 거쳐 최종 임명

  • 승인 2026-05-07 17:25
  • 신문게재 2026-05-08 7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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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제25대 병원장으로 임명된 복수경 재활의학과 교수. 신임 복 원장의 임기는 2029년 5월 11일까지 3년이다.
충남대병원 제25대 병원장에 복수경 재활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5월 12일부터 2029년 5월 11일까지 3년이다.

복 신임 병원장은 1968년생으로 명석고를 졸업하고, 충남대 의대를 거쳐 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부터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진료와 연구, 교육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병원 내에서는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과 교육인재개발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현재는 대전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을 맡고 있다.

재활의학 분야 대외 활동도 이어왔다. 대한당뇨발학회 회장, 대한암재활학회 회장, 대한발의학회 이사장 등을 맡았으며 대한재활의학회 총무·고시이사,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지역 의료계에서는 복 병원장이 재활의학과 장애인 보건의료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대병원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에 어떤 방향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린다.

충남대병원은 대전·충청권 대표 국립대병원으로서 중증·응급진료와 공공보건의료, 권역 단위 의료협력 등 지역 의료체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의정 갈등 장기화와 지역 필수의료 공백 우려,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임 병원장에게는 병원 운영 안정화와 지역 의료체계 강화라는 과제가 놓이게 됐다.

특히 복 병원장의 재활의학 전문성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장애인 건강권 보장 등 지역 보건의료 현안과 맞닿아 있어 공공의료와 재활의료를 연결하는 병원 운영 방향에도 관심이 모인다.

복수경 신임 병원장은 "병원 구성원들과 환자분들이 함께 웃으며 행복할 수 있는 병원,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립대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명은 공개모집과 충남대병원 이사회 후보 추천, 교육부 인사검증 절차 등을 거쳐 이뤄졌다. 충남대병원 이사회는 앞서 3월 조강희 당시 병원장과 복수경 교수를 제25대 병원장 임용후보자로 교육부에 무순위 추천했고, 교육부 장관이 최종 임명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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