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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윤정아 교수. |
7일 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윤정아 교수는 병원 밖에서 심정지 당한 환자에게 삽관이 환자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제출한 우수 초록(Abstract) 10편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국내 원외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성향점수매칭 분석을 적용해 병원 전 기관내삽관이 환자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 병원 전 기관내삽관 시도는 현장과 병원 간 이송 시간을 유의하게 지연시키고, 시술 중 가슴압박 중단으로 인해 대사성 산증을 심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론적으로 기대되는 환기 지표의 개선은 확인되지 않아, 실질적인 환기 이득 없이 소생술의 질만 저하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심정지 원인에 따라 병원 전 기관내삽관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관찰돼, 환자 개별 특성과 심정지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기도관리 전략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윤정아 교수는 2023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 구연 발표상(Best Oral Presentation)에 이어 같은 해 미국심장학회 소생의학 심포지엄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학계에서 꾸준히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윤정아 교수는 "새 출발점으로 삼아 소생의학과 중환자의학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며 "심정지 환자 및 중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연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아 교수의 연구주제는 '원외심정지 환자에서 병원 전 기관내삽관이 환자 예후에 미치는 영향: 성향점수매칭 분석(Impact of Prehospital Endotracheal Intubation on Patient Outcomes After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A Propensity Score-Matched Analysis)'이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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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제 기자






